자연(自然)과 치유 -왕양명의 철학과 프릿츠 펄스의 게슈탈트 치료 비교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게슈탈트상담심리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게슈탈트상담연구 / 5권 / 1호
ㆍ저자명 : 정갑임

목차

여는 글
자연(自然)과 본성
전체성과 통합
자기 수용
맺음말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왕양명의 철학은 프릿츠 펄스의 게슈탈트 치료이론과 마찬가지로 회복과 성장의 핵심적인 키
(key)로 인간 안에 내재한 자연성에 주목한다. 왜 인간의 자연성이 치유의 맥락에서 중요한지
를 중심으로 두 치유 철학을 비교해보는 것은 회복과 성장에 대한 우리의 감각을 키우고 확
장하는 능력에 대한 갈래와 방향성을 잡는데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본 논문에서는
자연과 치유라는 제목에서 제시한 큰 주제를 자연과 본성, 전체성과 통합, 자기 수용이라는
단락 주제들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본문의 내용에서 두 치유철학이 공히 인간의 자연성을 본
래성이자 본성으로 보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또 실현해야 한다고 본다는 것을 살펴
보았다. 이어서 몸과 마음이 원래 하나이고 그 기능과 활동이 유기적으로 통합될 때 삶의 치
유와 성장이 실현된다고 하는 점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인간의 자연성에 대한 신뢰와 그것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대해 크게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보았으며 또 그 결과에 대해서도 덮어
버리지 않는 자기 수용의 방식을 볼 수 있었다.

영어 초록

Wang Yang-Ming's philosophy is focused on naturalness inherent in the human being as a critical key of
the recovery and the growth likewise in Fritz Perls’s Gestalt Therapy. To find the clues and the direction
for the ability to foster and expand our sense of the recovery and the growth, I think that it is
meaningful to compare the one healing philosophy with the other one while focusing on the reason why
the naturalness of the human is so important in the context of healing. This paper is consisted of three
sub-themes of Nature and human nature, Wholeness and integration, and Self-acceptance under the large
title of Nature and Healing. In this paper, I examine that the two healing philosophy have in common
with in that the naturalness of the human is essential and natural to the human and it has to be
actively developed and realized. And then, the study shows the common ground of both philosophy that
mind and body is not divided but originally one and the healing and the growth in life will be fulfilled
when its functions and activities are organically integrated. Finally, I observe that both philosophy have
the trust in the human naturalness and value greatly about acting on it, and also take a way of
self-acceptance not concealing the consequence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