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父子) 모티프가 담긴 하근찬의 전쟁소설 - 하근찬 소설 수난이대와 흰 종이수염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6.02.03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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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하근찬 전쟁소설의 특징
2. 부자(父子) 모티프가 가지는 의미
2-1.「수난이대」에 나타나는 부자(父子) 모티프
2-2.「흰 종이수염」에 나타나는 부자(父子) 모티프
3. 전쟁에 대한 작가 하근찬의 가치관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나라 문학 전반에 걸쳐서 6. 25전쟁이라는 소재는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특히 현대 소설의 제반 내용과 그 구조는 6. 25의 체험과 영향을 배제해놓고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현대소설사에 있어서 간과해버릴 수 없는 배경이다. 이 한국전쟁은 전쟁으로서의 일반성은 물론, 이념의 전쟁이면서 동족살상과 형제살해의 전쟁이다. 또한 동시에 참전국이 다원화 · 국제화한 전쟁이란 특수성이 함께 복합된 전쟁으로서, 아직도 역사적인 사실로서 완결된 것이 아니라 현재적 상황의 발단으로 연계되어 있는 것이다. 김윤식 · 김우종 외 34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9, p. 365.
이런 전쟁과 그에 대한 온갖 체험이 우리의 정신사나 문학적인 상상력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전쟁에 수반된 정신사와 문학적 상상력을 소설화시킨 작가는 하근찬이다. 그는 전쟁 속 시대상을 상징적으로 그려내면서, 동시에 전쟁으로 인한 개인적인 내면을 세밀하게 조명하고 있다. 하근찬은 1957년 「수난이대」가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서 당선되며 문단에 등장하게 되었다. 그는 전후시대의 작가로서 전쟁을 주된 소재로 차용하였는데, 그가 쓴 전쟁소설에는 유독 부자(父子)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그가 가진 전쟁에 대한 가치관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소재일 것이다.
이 글은 소설가 하근찬의 전쟁소설이 가지는 전반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에서도 그가 자주 사용한 부자(父子)모티프에 대해 「수난이대」와 「흰 종이수염」을 중심으로 살펴 볼 것이다. 나아가 그가 가진 전쟁에 대한 가치관을 살펴봄으로써, 부자(父子)모티프를 통해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다.
Ⅱ. 본론
1. 하근찬 전쟁소설의 특징
만주 사변, 중일 전쟁, 태평양 전쟁, 한국 전쟁 등 전쟁의 그늘 속에서 태어났고, 전쟁과 더불어 자랐으며, 전쟁의 참화 속에서 고뇌하며 젊음을 보낸 하근찬이 전쟁의 문제를 주된 소재로 삼아 창작 활동을 해 온 것은 당연한 일이다.
참고 자료
하근찬, 『수난 이대 外』, 동아출판사, 1995
김윤식 · 김우종 외 34인,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9
유문식, 「하근찬 소설 연구」, 동국대 교육대학원, 2004
최낙범, 「한국 전쟁 소설 연구」, 인하대 교육대학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