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상담 및 치료의 현황과 과제: 일 학회 발표 사례를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가족치료학회 ㆍ수록지정보 : 한국가족치료학회지 / 23권 / 4호
ㆍ저자명 : 신혜종

목차

Ⅰ. 서 론
Ⅱ. 선행연구 고찰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V. 논 의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가족 상담 및 치료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천가들이 제공하는 상담서비스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부부가족상담학회의 월례 및 집단 사례발표회에서 발
표된 105개의 사례를 분석하였다. 부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천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담 및 치료 유형과 주요 모델, 주로 다루는 문제 영역, 총 상담 회기 수, 문제 이해를 위
해 사용된 사정 도구, 상담사례에 대한 슈퍼비전 요청 사항 등을 살펴보았다. 가장 많이 사용한 상담
치료 유형은 가족치료로 나타났으나, 부부 혹은 가족의 문제를 개인만을 대상으로 상담한 경우도 매
우 많았다. 주요 모델은 다세대적 접근이 가장 많았고, 경험주의적 접근이 그 뒤를 이었다. 사례 당
평균 14회기를 진행하였으나 실천가에 따라 3회기부터 50회기까지 매우 다양하였다. 가장 많이 사용
된 사정도구는 가계도이고 그 다음으로 MBTI와 MMPI를 많이 사용하였다. 슈퍼비전 요청사항은 2개
영역 안에 5개의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 첫 번째 영역은 상담치료관련 이론과 실제에 관한 것으
로 이론의 적용, 임상적 기술, 점검 및 조언을 포함하고, 두 번째 영역은 부부가족전문가로서의 정체
성과 관련된 것으로 개인 치료와 대비되는 부부가족치료의 적합성과 실천가로서의 윤리적인 측면을
포함한다. 현장의 부부가족 실천가들은 오랜 기간의 교육과 훈련 및 상담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치료세션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는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연구의 결과에 근거하여 부부가
족실천가들의 교육과 훈련에 관하여 제언하였다.

영어 초록

Objectiv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plore the current status of marriage and family
counseling. Methods: The researcher studied 105 counseling cases presented at KAMFC’s monthly case
conferences and group case supervisions between 2007 and 2014. Results: The most frequently used mode
of counseling was family sessions, as expected. However, 28.6% of the cases were individual therapy, even
though most of the clients presented marital or family problems. The most utilized theoretical model was
Bowen’s multi-generational approach (27.6%), followed by the Experiential approach (21%). 70% of the
therapists stated that they used one model only. The average number of sessions was 14, ranging from
three to 50 sessions, and the average time spent on a case was 18.69 weeks, ranging from three to 208
weeks. Except for the genogram, which was a requirement for the case conference, the most frequently
used assessment tool was MBTI (27.6%), followed by MMPI (26.7%). The results of the supervision
request analysis generated two main categories (“therapy process” and “professional identity as a marriage
and family therapist”), which included five sub-categories: “application of models and theories,” “practical
skills and techniques,” “general advice,” “use of marriage and family therapy,” and “ethical issues.”
Conclusions: Even though marriage and family counselors may have many years of experience, they still
experience difficulties when conducting counseling sess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provide a useful
guide regarding education and training for the future marriage and family therapist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