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전후 혁신의 효율성 비교 연구: 의약산업 중심으로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기술경영경제학회 ㆍ수록지정보 : 기술혁신연구 / 24권 / 1호
ㆍ저자명 : 김은희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코스닥 시장
2. IPO 기업의 경영성과와 혁신 활동
3. DEA (Data Envelopment Analysis)
Ⅲ. 연구 방법
1. 연구 자료 및 변수
2. 분석 모형
Ⅳ. 분석 및 결과
1. 기술통계량
2. DEA모형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에서는 IPO시점을 전후하여 기업의 혁신 활동과 성과의 변화에 대한 분석을 목적으로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은 의료 및 의약 분야의 코스닥 IPO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7개의 투입, 산출 모형에 대한 효율성 분석과 비교를 실시하였다. 의약분야 기업의 IPO 전후 3년간의 혁신활동 효율성을 측정하고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DEA모형을 적용하였 다. 본 논문의 주요한 결과는 첫째, 의약분야의 IPO 기업의 창업에서 IPO까지 평균 12.86년 이 소요되었고, 혁신활동은 평균적으로 IPO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져 연구개발 투자액이 증 가되었다. 출원특허의 수는 IPO 이전 3년 동안 8.43개에서 IPO 이후 3년 동안에는 상장기업 평균 16.67로 급증하였으며 기업의 기술 영역도 전후 3년 동안 상장기업 평균 11개에서 22개 기술분야로 크게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재무적 측면에서 성장 추이와 수익성은 IPO 이 전보다 낮아졌다. 둘째,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출원 활동에 대한 재무적인 성과는 IPO 이후 효율성이 모두 약화되었으며, 최종적인 성과에 이르기까지 투자와 활동을 분리하여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특허 출원 성과, 특허 출원 활동에 따른 재무적인 성과에 대한 효율성 역시 IPO 이전보다 모두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에 대한 효율성은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특허 출원 성과, 연구개발투자와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에 대한 효 율성에 비해 낮았고, 특히, IPO 이후 특허활동에 따른 재무성과의 비효율성은 규모의 비효율 성으로 인해 발생되었음이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IPO 이후 전체적인 효율성 하락은 IPO를 퉁한 연구개발투자 확대가 시장의 재무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였고, IPO 이 후 전체적인 비효율성은 연구개발투자를 통한 혁신의 결과 도출 단계보다는 혁신활동의 결 과물이 시장의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 나타나는 비효율성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어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hanges of innovation activities and their performance in pre-IPO and post-IPO of KOSDAQ IPO listed companies in medical and pharmaceutical fields, which require high R&D investment, from 2000 to 2005 in Korea. The innovation efficiencies of the IPO companies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ree years based on the DEA model. The financial data and patent information of the listed company during total 6 years, which were 3 years before IPO and 3 years after IPO, were collected. The main results of this research are as follows. First, it took an average 12.86 years until IPO in the start-up of the IPO companies in the pharmaceutical sector, and innovation was on average more active than the IPO before. R&D investment was higher than the IPO before, and the number of the applied patent during 3 years after IPO was 16.67 which was increased from 8.43 during 3 years before IPO. In addition, the average scope of technology of the IPO companies was expanded from 11 to 22 technology fields during previous 3 year and after 3 year each, and financial growth after IPO was lower than the previous IPO. Second, the financial performance of R&D investment and the performance of patent activity were weakened in the efficiency after the IPO, and the integrated performance from the patenting activities and the R&D investment was decreased after the IPO. Finally, the efficiency of the financial performance of the patenting activity was lower than the efficiency of the financial performance of the patent and R&D investment and patent activities under the R&D investment. In particular, the inefficiency of the firms’ patenting activities performance after the IPO was caused by the decreasing return to scale,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This results implicate that the expansion of R&D investments through the IPO had not lead to the financial performance of the market, and that the overall inefficiency since the IPO is due to the inefficiencies at the stage for the outcome of innovation activity rather than the output obtained through the R&D investments that appear to lead the performance of the market.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