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1. 마르코 폴로
2. 마르코 폴로의 여행 경로
3. 이방인의 시각으로 본 동양
4. 황금의 나라 일본
5. 『동방견문록』을 통해 본 원나라
Ⅲ. 동시대의 여행자들
1. 이븐바투타
2. 최부
3. 야율초재
Ⅳ. 결 론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하지만 동방견문록이라는 책 제목은 알지만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만큼 우리에게 동방견문록은 가까우면서도 먼 책이다. 동방견문록은 마르크 폴로가 동방을 여행하면서 적은 기행문 형식의 책이다. 이 책의 원제목은 『Description of the World』으로 세계의 서술이라고 한다. 원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의 내용은 동방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요즘은 교통이 발달해서 세계 어느 나라든 쉽게 갈 수 있지만 비행기는커녕 제대로 된 항해 기술도 없었던 그 당시의 상황을 생각해 본다면 마르코 폴로의 여행은 목숨을 건 대단한 여정이었다. 본고에서는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중심으로 서양인의 눈을 통해서 본 동양은 어떠하며, 마르크 폴로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다른 여행자들의 동양에 대한 생각과 이부의 『표해록』과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을 비교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Ⅱ.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1. 마르코 폴로
마르코 폴로는 1254년 베니스의 달마티아 쿠르촐라 에서 태어났다. 당시 그의 부친인 니콜로는 당시 어린 마르코를 놔두고 1260년경 친동생 마페오와 함께 상업적인 목적으로 해외로 떠났었다고 한다. 부자가 상봉하게 된 것은 그로부터 15년 뒤인 1269년, 폴로 형제가 쿠빌라이 카안 의 특명을 받고 지중해 연안으로 돌아왔을 때였다. 이 15년간 마르코의 공백에 대해서는 현재 정확한 사료적 증거는 실증하고 있지 않고 있지만, 부친과 숙부가 모두 해외에 나가있고 모친마저도 세상을 떠난 상황에서 그의 처지가 어떠하였는지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후대 사가들은 마르코가 정규적인 교육은 물론이거니와, 더욱이 라틴어를 배웠으리라고는 추정하지 않고 있으며, 이 주장은 동방견문록의 원본 자체가 폴로 본인에 의해 기록된 것이 아닌, 당시 옥중에서 필록(筆錄)으로 만들어낸 서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참고 자료
마르코 폴로 저, 김호동 역,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사계절, 2000.
스기야마 마사야키 저, 임대희 역, 『몽골세계제국』, 신서원, 1999.
양승윤 · 최영수 · 이희수 공저, 『바다의 실크로드』, 청아출판사, 2001.
이븐 바투타 저, 정수일 역, 『이븐바투타 여행기』, 창작과비평사, 2001.
정수일 저, 『문명의 루트 실크로드』, 효형출판, 2002.
최부 저, 서인범 역, 『표해록』, 한길사, 2004.
장택화준 저, 민병훈 역, 「동서문화의 교류 ; 신실크로드론」, 1998.
황원구 저, 「東西文化의 交流 ; 교통로와 그 주변」,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