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기술을 예술에 위치시킨다는 것의 의미

소개글

과학과 기술은 끊임없이 우리의 삶에 반영되어왔고 예술에도 영향을 미친다.
인공위성 사진 예술을 바탕으로 과학과 기술이 올바르게 예술에 위치하였는지에 대한 고찰이다.
예술사적 사조가 들어가서 내용이 어려울 수 있으나 고차원적인 사고에는 도움이 된다.
예술과 기술의 융합 언급이 있을 것 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문명의 발전은 과학의 발전과 동의어라 할 수 있다. 과학의 발전은 인류의 꿈과 환상에 의해 촉진되었다. 인간에게 꿈이 없었다면 과학역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새처럼 날고 싶다는 인간의 꿈이 비행기를 발명시켰고, 물고기처럼 바다 밑을 헤엄치고 싶다는 희망이 배와 잠수함을 만들게 했다. 예술은 인간의 환상과 꿈을 풍요롭게 하며, 과학은 그것을 현실화시킨다. 그러므로 예술과 과학은 하나의 뿌리를 가진 두 개의 줄기이다.

프리먼 다이슨은 “과학도 인간이 하는 일이기에, 과학을 수행하는 인간 개개인을 이해하는 것이 과학을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과학은 철학적 방법이 아니라 예술의 한 형식이라고 주장한다. “과학의 위대한 도약은 새로운 교리가 아니라 새로운 도구의 발명에서 시작된 것” 이라고. “과학을 환원주의 같은 하나의 철학적 관점 속에 억지로 끼워 맞추면 안 된다”고. “한 방향만 강요하는 학문은 결코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불순한 사고와 사상이 허용되는 곳, 모든 위대한 인류의 유산은 그런 곳에서 탄생했다.’ 철학과 예술도 그렇지만 과학기술도 마찬가지다. 동서양을 따지지 않고, 우세한 지역의 문화가 세운 제약을 거부하는 것, 즉 ‘반역’이다. 현시대, 과학기술로 인한 새로운 ‘반역’이 나타났다. 그의 반역이란 기존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다. 예술의 관점에서 과학기술을 보자면, 예술계통 에서는 이렇게 테크놀로지가 날로 발달함에 따라, 언젠가는 성숙하고 세련된 테크놀로지가 예술을 먹여 살릴 것 이라는 기대가 생겨나고 있다. 기술의 발전 중 ‘원격탐사’를 제시하며 예술에 도입된 과학기술을 보여주고자 한다.

과학기술의 발전, 신기술이 가져올 위험성, 그것은 예술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탈근대적인 예술이론가들이 주장하듯이 예술과 다른 분야와의 경계를 허물려면, 정보와 데이터 자체가 예술이 되거나, 기존의 예술이 사라지는 틈새가 보여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과학은 반역이다 프리먼 다이슨 저 2015
Vaughan, W.(ed. in chief).Computers and History of Art(periodical). Harwood Academic Publishers. Vol. 1 (1990); vol. 2(1991).
미술사의 현대적 시각들 : 해체주의에서 퀴어이론까지 마크 A. 치담, 마이클 앤 홀리, 키스 막시 외 2007
이미지 비평 (인공위성 사진에서 깻잎머리 스타일까지) 이영준(대학교수) 저 2008
미술, 인간의 욕망을 말하고 도시가 되다 김현화 저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