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화 이후 시대의 철학과 사회 문화

목차

1. 들어가며

2. 세속화의 오류

3. 세속화 시대 이후 번성하는 종교들
1) 이슬람교의 부흥
2) 이슬람교의 부흥

4. 탈세속화의 예외와 한계
1) 유럽
2) 엘리트 지식인 계층

5.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세속화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에 나온 지 벌써 한 세기가 넘는 시간이 흘렀고, 그 동안 세속화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가 등장했다. 20세기 초, 급격한 사회의 변화로 인해 세속화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종교는 그에 따라서 변화를 맞이하는 것이 불가피해보였다.
게다가 많은 사회학자들은 사회 안에서 종교의 범위, 기능 그리고 역할은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뒤르켐과 베버 같은 고전학자들은 전통적으로 개인과 집단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종교가 불가피하게 쇠퇴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는 이후 많은 사회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따라서 사회가 근대화되고 산업사회의 전환이 이루어짐을 통해서 종교는 기존에 담당하던 역할과 기능이 축소되고 다른 어떤 것이 이를 대신 담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그것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느냐 혹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느냐의 차이만 남았을 뿐 20세기 초 대부분의 사회학자들의 생각은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많은 이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종교는 없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존재했다. 그러나 사회학자들은 종교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점진적인 것 뜻한다고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적 근대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신 죽음’의 신학 등과 같은 형이상학적 자유주의 신학 사조가 등장하자 사회학자들은 종교의 세속화에 대해서 다시금 말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당시 서유럽 및 북미의 세계에서는 교회의 참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으며, 신앙이 점차 개인주의화 되는 등 전통적인 종교의 영향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은 대부분의 사회학자들이 동의하는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오히려 앞서 이야기한 세속화론의 명제와 맞지 않는 현상들이 세계 곳곳에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세속화 이론에 따르면 근대를 넘어 현대화된 사회에서 종교와 교회는 점점 그 역할이 축소되거나 사회 다른 기관의 기존에 담당하던 기능을 넘겨줘야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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