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몰 이벤트
  • 파일시티 이벤트
  • 유니스터디 이벤트
  • 서울좀비 이벤트
  • 탑툰 이벤트
  • 닥터피엘 이벤트
  • 아이템베이 이벤트
  • 아이템매니아 이벤트

연행 연구와 공부 모임이라는 또 하나의 길 - 2000년대 초반 민속극 연구자들의 한 동향 -

(주)학지사
최초 등록일
2017.04.17
최종 저작일
2016.06
27페이지/ 어도비 PDF
가격 5,600원 할인쿠폰받기
다운로드
장바구니

* 본 문서는 배포용으로 복사 및 편집이 불가합니다.

서지정보

발행기관 : 한국구비문학회 수록지정보 : 구비문학연구 / 42권
저자명 : 허용호

목차

1. 논의 방향
2. 구비문학적 연구에 얽힌 세 가지 삽화
3. 민속극 연구자들의 행방
4. 연행 연구라는 또 하나의 길
5. 논의 정리

한국어 초록

이 글은 향후 구비문학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기 위한 연행 연구 분야에서의 상황 점검
이다. 이를 위해 필자는 2000년대 초반 민속극 연구자들의 동향을 살펴보았다. 논의는 필
자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토로에서 시작하여, 구비문학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동향 검토에
대한 메타적 검토, 그리고 주목할 만한 2000년대 초반 이후의 민속극 연구자들의 움직임에
대한 고찰로 이어졌다. 논의된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구비문학적 연구라는 틀은 우리 주변에 편재해 있다. 그 틀은 하나의 규율로 구비문학
영역 내부에서는 물론이고 외부에서 역시 작동한다. 국문학 혹은 구비문학적이지 못한 연
구, 민속극에 포함되지 않은 영역, 민속학으로 넘어간 연구 등의 언명 속에서 그 규율이 작
동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규율은 구비문학계를 축소시킨다. 하나의 굴레가 되
어버리는 것이다.
그런데 구비문학계를 축소시키는 굴레는 비단 개인 경험 차원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
니다. 필자 개인의 경험을 넘어서서 여러 다른 구비문학 연구자들에게도 나타난다. 국문학
회에서 여러 구비문학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 민속극의 연구 동향 검토를 보면, 2006년
을 기점으로 민속극 관련 연구의 미미함이 반복적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이는 적절한 지적
이라 할 수 없다. 구비문학이라는 굴레 속에서 민속극주의적인 편견으로 검토가 이루어졌기에 미흡이나 정체라는 평가를 하게 된 것이다. 이 지적은 기존의 전통적인 민속극 영역
안에서 이루어진 연구의 미흡함으로 수정되어야 한다.
2000년대 초반 민속극 연구자들은 연행 연구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그 전환이 주목되는
것은 집단적인 하나의 흐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민속극 연구자들의 움직임은 연행 현
장과 공부 모임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들은 민속극 연구자라기보다는 연행 연구자라는
호칭이 보다 적절한 듯 보인다. 구비문학적 굴레 혹은 전통적인 구비문학의 틀에서 그들은
자유롭다. 하지만 그들의 움직임에 대한 전망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 지위나 위상
이 어정쩡하기에 안정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그 전망을 아직 단언할 수 없다. 일시적 현상
으로 귀결될 것인지, 아니면 보란 듯이 또 다른 장을 만들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구비문학의 활력을 위해서는 2000년대 초반 이후 민속극 연구자들의 전환적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살아 움직이는 연행 현장과 소규모 공부 모임을 중심으로 모여 있
는 그들에 대한 적절한 수렴 대책이 필요하다. 더 이상 주변적이라고, 혹은 비공식적이라고
배제할 것이 아니다. 거대한 전환은 혹은 새로움의 활력은 언제나 주변에서, 비공식적인 영
역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영어 초록

This paper is a review of situation in the field of performance study for the
revitalization of future oral literature study. To that end, I examine a trend of
folk drama researchers in the early 2000s. The discussion is proceed in the
following order, exposing of my experience, meta review of the trend of oral
literature study, and a trend of folk drama researchers in the early 2000s. What
was discussed as follows.
The frame named oral literary study is omnipresent around us. That frame
is operated as a discipline both in and out of the field of oral literature. We
can confirm that discipline is operated in statements, such as follows: ‘Not all
Korean literary research or not all oral literacy research’, ‘an area not included
in the folk drama’, ‘go on to the folklore research.’ That discipline make reduce
the oral literacy world.
And now the restriction which reduce the oral literacy world do not only
appear in the personal experience dimension. Beyond my experience, the
restriction appear on the other oral literature researchers. To examine the
reviews of a trend of folk drama study which is examined by several oral
literature researchers, ‘a meager result of the folk drama study’ is pointed out repeatedly begging in 2006. But That is not appropriate. The review is
examined as the prejudice of folk dramatism in the restriction named oral
literature, so it is judged a meager or stagnant. Above the point out is modified
as ‘a meager result of study in the conventional field of the folk drama.’
Folk drama researchers attempt the turn as performance study in the early
2000s. The turn is noteworthy, because it form a collective stream. The
movement of folk drama researchers is characterized as performance field and
study group. It is appropriate, they are not called as the folk drama researchers
but performance researchers. They are free from the oral literary restriction or
conventional frame of oral literature. But their prospect is not bright. We don’t
know the movement of them is a temporary phenomenon or make the another
world.
Nevertheless, for vigor of the oral literature we watch the turned movement
of folk drama researchers in the early 2000s. A measure which converge them
who are gather around living performance field and small study group is
needed. It is not excluded as for peripheral or informal any more. Because
the great turn or vigor of newness always come from peripheral or informal
area.

참고 자료

없음

자료문의

제휴사는 별도로 자료문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판매자 정보

마음과 세상을 연결하는 학문의 전당을 꿈꾸며 학지사는 단순히 책을 출판하는 곳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하는 종합적인 학문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저작권 본 학술논문은 (주)학지사와 각 학회간에 저작권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AgentSoft가 제공 하고 있습니다.
본 저작물을 불법적으로 이용시는 법적인 제재가 가해질 수 있습니다.
환불정책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자료와 70% 이상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 (중복임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 필요함)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 연구기관, 학교, 서적 등의 자료를 도용한 경우 자료의 설명과 실제 자료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런 노하우도 있어요!더보기

최근 본 자료더보기
유니스터디 이벤트
연행 연구와 공부 모임이라는 또 하나의 길 - 2000년대 초반 민속극 연구자들의 한 동향 -
AI 챗봇
2024년 09월 03일 화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6:01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9월 1일에 베타기간 중 사용 가능한 무료 코인 10개를 지급해 드립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
방송통신대학 관련 적절한 예)
- 국내의 사물인터넷 상용화 사례를 찾아보고, 앞으로 기업에 사물인터넷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술하시오
5글자 이하 주제 부적절한 예)
- 정형외과, 아동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