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예배 시간 변경

목차

1. 왜? 시간을 바꿔야 하는가
2.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3. 어떻게 할 것인가?
4. 예상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안
5. 변화를 꿈꾸며

본문내용

우리교회에 처음 와서 어색하게 느껴졌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교육부서 의 예배시간’ 이었다. 스무 살 때부터 교회에서 신학생, 전도사로 섬기는 동안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시간대에서 교육부서들이 예배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거의 모든 교회에서 교육부서의 예배들은 주일 낮 예배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예배드리는 시간 (흔히 이야기 하는 대예배) 에 함께 하고 있다. 홈페이지로 예배 시간을 찾아볼 수 있는 교회 중 위의 명제와 상이한 교회는 한 교회도 없었다. 물론 남들이 다 하기 에 해야 한 다는 것은 타당한 당위성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우리교회에 꼭 필요한 변화가 바로 ‘교육부서의 예배 시간’이다.
우리는 분명한 도서지역이다. 통신, 교통의 발달로 문명적 혜택은 많이 누리고 있지만, 전형적인 저출산 고령화 사회이기에 도시지역 보다 인구절벽 생산가능인구 (15~64세)의 비율이 급속도로 줄어드는 현상
문제가 더욱 빨리 찾아올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러한 맥락으로 전국 대부분의 교회학교들은 교세의 감소를 피치 못할 것이나, 도서지역은 그 교회학교의 교세가 양극화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작은 교회들은 더 어렵고, 상대적으로 교육적 인프라가 잘 구축된 교회로의 쏠림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럼에 있어서 ‘우리교회’의 사명이 있다. 앞으로 닥쳐질 미래에 우리의 교회교육을 담당해야 하는 사명이 그것이다. 닥쳐질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교육과정 시스템과 인력, 교구자재 등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교회는 올해 다목적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구관 전체를 리모델링 하였다. 그로인해 교육부서들이 각자의 예배실에서 예배드리기 너무나 좋게 환경으로 개선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적인 변화이다. 이러한 장기적인 전망을 고려한다면 분명 ‘교육부서의 예배시간’은 좀 더 효율적인 시간으로 변경됨이 옳다.
교회교육은 완전하지 않다. 좀 더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하시지만, 그 분을 알리기 위해 교육하는 교회학교의 시스템은 완전하지 않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