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살의 심리적 과정 및 문제해결력과 사회적 지지의 보호효과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청소년의 자살행동은 청소년의 주된 3대 사망원인 중의 하나로서(World Health Organization, 2001)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청소년의 빈번한 자살로 인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살사망의 변화는 1994년 인구 10만 명당 10.5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순위 9위에서 2004년에는 자살사망률이 14.7명이 더 증가하여 전체 사망원인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김형수, 2006). 그 중에서도 청소년의(10세-24세) 경우 사망 원인 중 교통사고가 24.0%로 1위이며 다음으로 자살이 22.3%로서 다른 연령층보다 더욱 심각한 상태이다(국가청소년위원회, 2006). 청소년의 자살율도 인구 10만 명당 2001년 5.4명에서 2005년 7.6명으로 40.7%증가 했던 것으로 파악되었으며(“청소년 정신질환 발생 급증”, 2007), 지난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모두 764명의 초·중·고생이 자살했으며 이중 고등학생이 전체의 68.3%인 522명이었고 중학생 218명(28.5%), 초등학생 24명(3.2%) 등인 것으로 집계되었다(“7년간 초․중․고생 자살자 764명”, 2007). 또한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공개한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결과, 중고생의 23.4%는 자살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으며, 5.5%는 지난 1년간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생 23%”, 2008). 이러한 통계는 점점 증가하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청소년 자살의 원인을 확인하는 실증적 연구와 청소년 자살을 예방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상담프로그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그러나 청소년 자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자살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부족하고 자살 예방프로그램이 결여되어 있는 실정이다(김기환․전명희, 2000). 특히 효과적인 자살예방 및 개입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살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risk factor)들이 어떻게 자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위험요인들이 자살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여겨지는 보호요인(protective factor)들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