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의 4가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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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설문조사에서 한국인들의 절반이상이 우울감을 3개월 이상 앓은 적이 있고, 1년이상 우울감을 갖는 사람이 20%가 넘는다는 결과를 냈는데, 당시 우울증에 깊이 빠져있었던 나는 나만의 문제가 아니구나 싶었고 우리 국민들을 우울증에 빠지게하는 원인들이 궁금했다.

우선 우울증의 정의를 한 포털사이트의 어학사전에서 찾아봤더니, 기분이 언짢아 명랑하지 아니한 심리상태를 우울증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었고, 흔하게 고민, 무능, 비관, 염세에 빠진다고 덧붙니는 설명을 해 두었다. 사람이 매일같이 명랑하면 그것도 나름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조증이라는 증상이 따로 있지 않은가. 그래서 기분이 명랑하지 아니한 심리상태를 우울로 보는 것은 약간 비약이 아닌가 했는데, 뒤에 덧붙임 설명에서 무능, 비관, 염세에 빠지는 상태라고 써 있는 부분에는 정말 공감이 되었다.

우울증의 시작이 언제였나를 정확히 짚어낼 수는 없지만, 확실하게 내가 우울증이구나를 인지한 때 즈음에는 나는 늘 무능했고 세상에 대해 비관적이었으며 염세적으로 말하고 행동해서 대화를 공허해와 허무해로 끝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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