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서론
2. 형태소란 무엇인가
2.1. 형태소의 정의
2.1.1. 형태소의 형태와 의미
2.2. 형태소의 종류
2.2.1. 자립 형태소와 의존 형태소
2.2.2. 어휘형태소(실질 형태소)와 문법 형태소(형식 형태소)
2.2.3 특이형태소(유일형태소, 불구형태소)
2.3. 이형태와 교체
2.3.1. 이형태의 개념
2.3.2. 교체의 양상
2.3.2.1. 음운적 조건에 따른 교체와 형태적 조건에 따른 교체
2.3.2.2. 자동적 교체와 비자동적 교체
2.3.2.3. 규칙적 교체와 불규칙적 교체
2.3.2.4. 자유변이
2.4. 기본형
3. 단어란 무엇인가
3.1.단어의 정의 및 특성
3.1.1. 어휘소와 어형
3.2. 단어의 구조
3.2.1. 어기와 접사
3.2.2. 조어법
4. 형태소와 단어
5.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문법단위(grammatical unit)란 문법을 구성하며 의미를 가지는 언어 단위를 뜻하는데, 형태소(morpheme), 단어(word), 어절, 구(phrase), 문장(sentence)을 말하고, 여기에 이야기(text)가 추가되기도 한다. 문장은 마침표, 물음표 등의 구두점에 의해 쉽게 구분되고, 단어는 보통 띄어쓰기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어는 첨가어(添加語)이기 때문에 한 단어 속에 문법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단어가 다시 몇 개의 작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높-다’, ‘높-고’, ‘높-으니’, ‘높-았-다’, ‘높-이’, ‘높-다랗-다’를 보면 하이픈으로 끊어 놓은 대로 몇 개의 요소들이 모여 있는 것을 쉽게 간파할 수 있다. 단어를 이루는 이런 작은 요소들을 형태소(形態素, morpheme)라 한다. 물론 단어를 이루는 요소를 더 잘게 ‘ㄴ-ㅗ-ㅍ-ㄷ-ㅏ’로 쪼갤 수도 있다. 즉 음소(音素, phoneme)의 단계까지 쪼개 내려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음소는 어떤 의미를 대표하는 단위는 아니다. 즉 ‘ㄷ’이나 ‘ㅍ’ 또는 ‘ㅗ’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의미를 가진 가장 작은 문법단위인 형태소를 다루고자한다. 한 단어가 몇 개의 형태소로 이루어져 있고, 그럴 때의 그 형태소의 성격은 어떤 것인지 하는 것은 한국어의 성격을 아는 데 필수적이라 할 만 하다.
형태소는 단어와 문장과 같은 다른 문법 단위에 비해 비교적 나중에 연구되어, 논의의 대상이 되어 왔다. 형태소는 단어와 합집합이 되는 부분도 있고, 남은 여집합의 부분이 있기도 한 단어와 음운의 중간 형태이다. 때문에 형태소와 단어를 구분 짓는 것이 굉장히 애매하다. 그러므로 여기서는 1930년대 이후부터 그 개념이 생기고 논의의 대상이 되어온 문법단위의 최소 단위인 형태소에 관하여 먼저 알아보고, 아울러 그 보다 큰 개념인 단어의 일반적인 특성에 대해서도 살펴본 후에 형태소와 단어의 구분에 대해 다루어 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나아가 우리말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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