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命論’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術數學’의 연구 방향 — 동양학연구소의 ‘術數學’ 연구의 방향 제안 —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동양학연구소 ㆍ수록지정보 : 동방문화와 사상 / 1권
ㆍ저자명 : 연덕희

목차

논문 초록
Ⅰ. 서 론
Ⅱ. ‘運命論’의 개념과 문제점
Ⅲ. ‘有命論’ 및 ‘非命論’의 구조
Ⅳ. 孔子가 정립한 ‘術數學’의 새로운 패러다임
Ⅴ. 결 론: 동양학연구소의 ‘術數學’ 연구의 방향 제안
참고 문헌
Abstract

한국어 초록

기존의 ‘術數學’은 인간의 삶을 논의함에 있어 당사자인 ‘인간’의 역할은 외면한 채, “필연적인 법칙”을 밝히는 것에만 집중을 하였다. 인간의 자유 의지는 “필연적인 법칙”에 의해 철저히 제한되었고 인간의 노력은 무의미한 것이라 치부하였으며, 이 법칙과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화를 입는다고 위협하였다. 요컨대 인간의 ‘삶’에 ‘人’이 없었던 것이다. 연구자는 “術數學은 당연히 運命論”이라는 고정 관념에 의해 이러한 폐단이 발생한 것이라 파악하였고, 향후 동양학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이 고질적인 관념이 타파 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運命論, 非命論그리고 孔子에게서 보이는 ‘술수학’의 개념 등을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재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술수학’의 본디 기능과 목적을 유지 한 채, 삶에 대한 인간의 역할을 강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후 동양학연구소의 연구 방향으로 제안해 보았다.

영어 초록

When discussing human life, the existing ‘shù shù(術數學)’ has focused only on determining 'an inevitable law' while disregarding the roles of 'humans', the ones directly involved. Humans' free will have been thoroughly limited by 'an inevitable law,' human's efforts have been considered as meaningless, and they have been threatened that if they do something against this law, they will meet disaster. In short, there have been no ‘humans(人)’ in their 'life.' This negative effects are judged to have been resulted from the fixed idea that “shù shù is naturally the Fatalism”, and this chronic stereotype is expected to be overthrown through the study by the ‘INSTITUTE FOR EAST ASIAN STUDIES’ in the future. For this, the concepts of the ‘Fatalism(運命論)’, the ‘Anti-Fatalism(非命 論)’, and ‘shù shù’ by Confucius and etc. were re-examined in terms of communication in this research. As the result, a new paradigm where the original functions and purposes of ‘shù shù’ are maintained, and humans' roles for life can be emphasized was proposed as the direction of the research by the ‘INSTITUTE FOR EAST ASIAN STUDIE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