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연계성 관점에서 본 해외투자 자회사 성장과정에 대한 연구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국제경영학회 ㆍ수록지정보 : 국제경영연구 / 12권 / 2호
ㆍ저자명 : 김익수, 한병섭

한국어 초록

본 연구는 네트워크 관점에서 해외투자 자회사들의 단계별 성장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자회사 관련 기존 연구 흐름을 보면 자회사 통제방식이나 자회사·본사간 관계성 규명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으며, 자회사 성장과정과 성장패턴에 관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다국적기업 조직변화 모형에 네트워크적 접근을 통합하여 자회사들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가를 이론적 골격 제시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자회사 성장 패턴을 살펴보면, 해외투자를 처음 행하는 기업은 본사와 강력한 관계성을 가질 뿐 현지시장에 대한 네트워크 관계는 매우 미미한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점차 현지시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본사보다는 현지시장 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후 자회사들은 현지시장 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본사 및 여타 자회사와도 강력한 네트워크성을 유지하면서 핵심센터화 하게 된다. 이러한 네트워크 구축 과정은 현지시장에 대한 경험 및 지식을 획득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되며,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조직학습은 해당 자회사의 생존과 성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영어 초록

This research is about examining each stage of growth for foreign investment subsidiaries in a perspective of network development. Most of previous studies on subsidiaries focus on the control formula or relationship between parent company and its subsidiaries, However, it is hard to find a research on a growth process and its pattern of the subsidiaries in abroad. Therefore, this research suggests a theoretical structure of growth process of foreign subsidiaries by uniting Network approach with previous model for structural transformation of multinational company. The company that first enters foreign market has very strong relationship between parent company and its subsidiaries. On the other hand, it has few network developed with market of host country. However, company gradually puts its effort on building network with market of host country more than its parent company as the importance of knowledge and experience on the market has been increased. Later on, the subsidiaries maintain strong network not only with host country market, but also with parent company and other subsidiaries, and make itself as the core center. The process of network development executes as a passage, which makes a company able to obtain experience and knowledge on the market, and the organization study generated from process of network development is decisive factor of existence and performance of subsidiarie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