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드를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매우 인간적이다. 그들은 서로 질투하고 반목하고 시지어 싸우기도 한다. 아마도 이것은 그리스인들이 신들을 창조할 때 인간을 기본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어떤 문화권에도 이처럼 인간적인 신들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신은 동시에 그들의 이상적인 인간형을 담고 있다. 그들은 그들이 도달할 수 없는 힘을 가진 존재, 그리고 죽음이라는 한계를 극복한 인간형을 만들기를 원했을 것이다. 그들의 신은 만능이 아니다. 신들도 뚜렸하게 분업을 하고 있으며 자기 나름대로 관장하는 분야를 가지고 있다. 이는 그리스인들이 신의 사회를 만들면서 인간사회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며 이는 그들의 신이 인공적 소산임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그리스인들은 그들이 설명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을 모두 신들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로 인해 갖가지 신들이 모두 등장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