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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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
1894년(고종 31) 전라도 고부군에서 시작된 농민의 운동. 그 규모와 이념적인 면에서 농민봉기로 보지 않고 정치개혁을 외친 하나의 혁명으로 간주하며, 또 농민들이 궐기하여 부정과 외세(外勢)에 항거하였으므로 갑오농민전쟁이라고도 하며 동학농민혁명이라고도 한다.
1. 역사적 배경
조선왕조의 봉건적 질서 해이(解弛)
실학의 발생과 평민의식의 대두
진주민란
동학의 인내천(人乃天) 사상
교조신원에서 척왜양창의
2. 1차 농민운동
일본은 1876년 조선을 개항시킨 뒤 조선에서 쌀을 반출 하는 등 조선을 일본의 상품시장으로 만들고자 하였다. 그 결과 물가가 폭등하여 농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졌다. 또한 기선(汽船)을 앞세우고 조선 연안에서 무역에 종사하여 종래의 조군(漕軍)과 선상(船商)은 몰락하게 되었고, 세미운송의 책임자인 전운사(轉運使)의 횡포 또한 막심하였다. 이러한 절박한 사정 속에서 탐관오리의 횡포는 갈수록 가중되어 백성들은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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