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12신에 대한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0.10.21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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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제우스(Zeus. 로마명 Lupiter)
2.헤라(Hera. 로마명 Juno)
3 포세이돈(Poseidon. 로마명 Neptone)
4.데메테르(Demeter. 로마명 Ceres)
6.아르테미스(Artemis. 로마명 Diana)
7.디오뉘소스(Dionysus. 로마명 Bacchus)
8.아테나(Athena. 로마명 Minerva)
9.헤파이스토스(Hephaestus. 로마명 Vulcanus)
10.아프로디테(Aphrodite. 로마명 Venus)
11.헤르메스(Hermes. 로마명 Mercurius)
12.아레스(Ares.로마명 Mars)
13.하데스(Hades. 로마명 Pluto)
14.오케아노스(Okeanos.)
15.레토(Leto. 로마명 Latona)
16.티탄신족(Titanes 또는 Titenes 단수는 Titan 또는 Titen)
17. 페르세포네(Persephone 또는 persephoneia 로마명 Proserpina)
본문내용
아마도 우리는 고대 서양 역사를 공부하는데 있어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빼놓고는 역사를 바로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리스 로마 신화가 중요한가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나라의 창조와 관련된 신화를 살펴본다면 그 나라의 국가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치창조에 관한 그리스 신화의 상상력은 매우 특별하다. 기본적으로 그리스 신화의 창조의 개념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것이 철저히 배제되어있다. 또한 무언가를 창조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혼돈에 개입하여 질서를 만들어내는 우주의 장인(조물주)의 존재를 철저히 부인한다. 이러한 점들은 중세 크리스트교에서 말하는 천지창조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이런 점에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신적인 힘도 가지고 있지만 실제생활에 있어서는 매우 인간적인 면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리스의 신들은 있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뿐이지 없는 것을 새로이 만들어 내는 존재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크리스트교의 만물주 개념과는 상당히 다른 것이다.
그리스 창조 신화의 기본적인 조직의 논리는 억압, 반역, 거세의 반복의 원칙을 따른다. 즉 자식의 세대가 부모의 세대와 충돌하고 반역을 일으켜 선행세대를 거세하고 새로운 세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는 절대자에게 절대 복종해야 하는 크리스트교의 교리와도 상당히 어긋나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우리는 좀 더 자세히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특히 인간을 닮은 신들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리스인들은 그들의 신을 만들어 냄에 있어 그들에게 인간보다 탁월한 힘을 부여하기는 하였지만, 기본적으로는 인간의 모습과 동일하게 생각하였다. 신이 동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어울리는 친근한 존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신들에 얽힌 이야기들을 보면 일부 말도 안될 것 같은 점들이 보이기도 하지만 인간처럼 시기하고, 사랑하고, 자식을 낳고, 불륜을 저지르는 등 사람과 생활하는 모습이 그다지 다르지는 않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후에 로마에도 많은 영향을 주게 되어 로마 신화의 신들은 그리스 신들과 유사한 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호전적인 로마인들에게 있어서 중시되었던 신들이 평화적인 그리스들이 중시하던 신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본문에서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올림포스의 12신을 중심으로 하여 각 신들의 역할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