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상 훼손사건과 민족정체성

목차

1. 들어가기
2. 단군상 건립 움짐임과 그에 대한 종교계의 반발
(1) 단군에 대한 우리의 인식
(2) 전통적 단군 논쟁의 배경
3. 오늘의 '단군' - 진정한 화두로서의 의의

본문내용

역사란 무릇 실증적 고고학적 사료를 근거로 사실을 추정할 수밖에 없는 방법론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리하여 학설이나 사실의 주장에 있어 반드시 널리 인정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갖추지 못할 경우 본격적인 논의로서 공론화되기 힘들다는 것은 사실이다. 전통적인 실증역사관 혹은 고고학적 관례에 치중하는 우리 역사학계의 경직성 지적이나 역사적 관점에서의 단군사실론 주장의 합리성 여부를 따지기에 앞서, 역사가 단순히 과거의 사실만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군을 통하여 민족의 앞날을 조명하고 우리 역사의 전통과 명예를 한층 고양하여 서둘러 민족의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일 것이다. 해묵은 단군논쟁의 반복적 재연은 의미가 없다. 단군신화에 우리 민족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음은 이미 주지의 사실인 만큼 현대적으로 우리 민족의 앞날과 관련하여 단군이 어떻게 의의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