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의 부체제

목차

1. 머리말 - 고대국가론
2. 삼국의 정치체제에 대한 제논의(諸論議)
3. 삼국 초기의 국가 구조
4. 부의 성격
5. 읍락의 공동체적 관계
6.관등제와 제가회의
7. 제의
8. 맺음말 - 노태돈 교수의 부체제에 대한 개념 정리 및 삼국 정치 체제에 대한 입장

본문내용

1. 머리말 - 고대국가론
해방 이후 논의되어온 고대국가론에서 중심을 이루었던 주제는 ‘국가형성과정론’과 ‘고대국가 구조론`이다. 고대국가 형성과정론은 원시시대에서 국가 형성까지의 과정을 단계지어 파악하는 것으로 30년대 이후의 부족국가론과 70년대 이후 논급된 chiefdom론 등을 들 수 있다. 고대국가구조론은 고대국가 자체의 구조적 특성이나 그것의 변화, 발전 양상을 논급하는 것이다. 여기서는 주로 고대국가 구조론, 그 중에서도 특히 삼국의 정치체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2. 삼국의 정치체제에 대한 제논의(諸論議)
삼국의 정치체제에 대한 논의는 ‘삼국은 초기부터 국왕중심의 중앙집권체체가 성립되었다.’란 내용의 삼국사기 본기 초기 부분 기사에 대한 이해 시각의 차이에 따라 불신론과 긍정론, 수정론으로 나누어진다.
먼저 불신론에 대해 논해보면 불신론에서는 고대국가를 율령제 국가 즉 중앙집권적 국가로 설정한다. 그리고 삼국시대를 고대국가로 이행해가는 과도기로 파악하여 삼국시대를 중앙집권적 국가로 보지 않는다.
긍정론은 삼국사기 기사의 내용을 인정하여 삼국이 초기부터 중앙집권체제가 성립되었다고 보는 시각이다. 따라서 삼국은 이른 시기부터 중앙에서 지방관을 파견하였으며 부(部)는 전사단(戰士團)이나 행정구역 단위로 이해하였다. 이러한 중앙집권체제론은 중앙집권국가를 고대국가로 보는 설과 중세국가로 보는 설로 나누어지며 중세국가설은 남한학계에선 제기된 바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