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농업을 읽고..

목차

없음

본문내용

먼저 이 책을 쓴 작가와 이 책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이 책은 70평생을 농사만 지어 온 후꾸오까 마사노부라는 한 평범한 일본 농부가 쓴 글이다. 그는 일본 남부 시꼬꾸의 작은 농촌 출신으로, 농업학교를 졸업한 뒤 요꼬하마 항 세관의 식물검역소에서 일하는 한편 식물병리학자로서 미생물을 연구하였다. 그러던 중 25세가 되던 해 어느 날 그는 과로로 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였다. 여기서 그는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와 직면하게 되고, 인생에 대한 깊은 회의와 번민에 빠지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금까지 배워 온 '모든 현대적인 과학농법의 경이'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아울러 '인류문명이 이룩한 찬란한 성취'의 무의미함을 인식하게 된다. 그리하여 그는 깊은 고뇌 속에 그는 밤마다 집 근처의 산길을 홀로 방황을 하던 중, 어느 날 밤새 언덕을 방황하다가 무심(無心)의 상태에서 새벽을 맞이하며 문득 해오라기 한 마리가 하늘로 솟아오르면서 지르는 외마디 소리에 돌연 무아의 경지에 빠지면서 우주의 완전성과 인간의 무능력함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