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다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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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다원주의와 선교> 세미나를 듣고
정영섭
15년전 대학을 들어서면서 하나님께서 어쩌면 나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의 작은 한부분을 감당하게 하시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된 선교로의 길이 GMTC 6개월의 기간을 통하여 이제 조금 감이 잡혀 나가는 듯하다. 지난 1월 말 부부생활 세미나로 부터 시작된 이곳의 선교훈련은 선교학 이론과 실제, 언어습득훈련과 영어캠프, 제자훈련과 교회개척등 철학적이며 실제적인 사역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상황적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거의 일정을 마쳐가며 각자의 선교지로 출발하여야 하는 즈음에 여전히 두렵고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가?'****, 특히 이슬람권을 중심으로 한 나의 선교지를 생각할때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지속적인 스스로의 질문에 명료한 대답이 없어 안타까워하던 중 마침 6월 초여름의 무더위에 냉차처럼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의 교수인 헤롤드 네트랜드박사를 통하여 지금까지의 나의 배움들이 이때를 위한 하나님의 도구였음을 알게 되었다.
그의 부모는 일본에 선교사로 있는 MK(선교사 자녀)답게 그는 동양의 문화와 사회현상에 대하여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선교사로, 또한 선교학 교수로 효과적이 북음전달이라는 차원에서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뜨거운 감자(?)로 취급받고 있는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닌 선교적 차원에서 서구적 시각을 통해 제한적 수용을 용기있게 제시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네트랜드 박사는 다원주의와 선교를 다룸에 있어서 몇 가지의 중요한 내용들을 다루었다. 먼저 다원주의의 역사적 배경이며, 다원주의는 이미 현대의 동서양이 함께 생각하여야 할 문제이며. 다원주의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함께 복음주의자들의 반응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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