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개론-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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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선 이 책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장애인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한 가정의 갈등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사랑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가족이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사랑을 보일 수 없는 아니 보여도 알지 못하는 서로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듯하다. 언제나 서로에 대한 마음은 있지만 그걸 표현하지 못하고 마음속에만 담고 사는 한 가정의 모습, 이것이 내가 이 책을 보고 느낀 것이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장애인하면 왠지 다가가기 무섭고 옮기는 병도 아닌데 피하고 싶어한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이 책의 주인공 또한 그랬다. 어릴 때는 그냥 사람들이 형을 보고 ‘장애인’, ‘바보’ 라고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같이 어울렸다. 어렸을 때는 ‘장애인’이라는 의미를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점점 커가면서 형을 피하게 된다. ‘장애인’ 이라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는 속으로는 안쓰러워 한다. 할머니와는 다르게 마음속으로만 그를 위해준다. 아니 가족들 모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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