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별곡] 한림별곡에 관한 논문정리...

목차

경기체가의 개념과 명칭
한림별곡
장르담당층
향유방식
맺음말

본문내용

고려 고종 때 한림의 유자(儒者)들이 합작한 경기체가(景幾體歌)이다. 1215∼16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기체가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당시 무사들이 정권을 잡자 벼슬에서 물러난 문인들이 풍류적이며 도락(道樂)적인 생활감정을 현실도피적으로 읊은 노래이다. 작자는 유원순(兪元淳)·이인로(李仁老)·이공로(李公老)·이규보(李奎報)·진화·유충기(劉沖基)·민광균(閔光鈞)·김양경(金良鏡)등이며 모두 8장으로 전절/후절의 6구체 형식을 띠고 있다. 1장은 문인과 그들의 장기(長技), 2장은 서적, 3장은 서체와 명필, 4장은 술, 5장은 꽃, 6장은 악기와 그에 능한 사람들, 7장은 산과 누각, 8장은 그네 등의 순서로 1장 1경씩 읊어 처음 3장까지만 당시 문인들의 수양과 학문에 연관이 있고, 나머지 5장은 풍류라기보다 극단의 도락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다. 각각의 연마다 끝이 "…경(景) 긔 엇더 니잇고"로 되어 있어 경기체가라는 호칭이 붙었으며, 가사 속에 나오는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이 노래로 불리는 데 흥미를 느낀데다 읊을 때 "위"나 "당당당 당추자(唐唐唐 唐楸子)"와 같은 음조가 흥을 돋구어 당시 지식인들 사이에서 널리 유행되었다. 《악학궤범(樂學軌範)》과 《악장가사(樂章歌詞)》에는 국한문으로, 《고려사(高麗史)》〈악지(樂志)〉에는 한문과 이두로 실려 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