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을 관람하고...

목차

-프롤로그-
- 뮤지컬 이야기 -
-지하철 1호선에 대하여-
- 줄거리 및 감상 -
-에필로그-

본문내용

11월의 어느 쌀쌀한 날, 백두산(장백산)에서 '제비'와 사랑을 나눈 연변 처녀 '선녀'가 서울역에 도착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선녀의 눈에 비친 서울의 첫인상이 노래로 불리어 진다. 희뿌연 하늘, 이슬 머금은 바람, 사치와 타락의 비린내, 매연과 향수 냄새......나름대로의 설레임을 가지고 도착하였겠지만 삭막한 서울의 풍경에 들어온 연변 처녀가 조금 안쓰러워 보이기도 했다.
선녀는 조선족들의 만남의 광장이라고 하는 지하도로 내려갔으나 단속 때문인지 조선족들은 보이지 않고 주변 사람들은 선녀를 귀찮은 약장사쯤으로 생각한다. 선녀는 계속하여 제비가 찾아오라고 했던 오팔팔로 가는 길을 묻는다. 열차를 기다리는 출근길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고, 도시 서민들의 생활의 고달픔과 그 속에서도 잃지 않는 막연한 꿈이 담긴 노래가 울려 퍼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