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왕 비문해석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목차

1. 광개토 대왕비에 대하여
2. 능비가 발견되어 비문이 공개되기까지
3. 비문 연구의 진전
4. 비문 연구의 현단계
5. 논란의 비문 내용
6. 비문 연구의 문제점
7. 맺음말

본문내용

1945년 종전후 비문에 대한 연구는 소강상태에 있었다. 종전의 비문연구로써 능비를 둘러싼 제반 문제는 대체로 일단락 되었다고 하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1959년 水谷悌二郞이 한 서예전문 잡지에 기고한 '好太王碑考'로 인해 다시금 연구가 활발히 재개되었다. 그는 종류별로 능비의 탁본들을 6, 7종 가량 세밀히 대조한 결과 탁본에 따라 글자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이는 필시 비면에 석회반죽을 발랐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탁본이 석회를 바르기 이전에 만들어진 原石拓本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일찍이 사까와가 들고 온 탁본이 쌍구가묵본임을 상기시켰다. 따라서 비문의 탁본들에 대해 재검토가 절실히 요구되었다. 1963년 북한의 관계 연구집단은 중공측과의 합동으로 현지에서 능비조사를 실시하고 그 내용을 1966년 '廣開土王陵碑'라는 책으로 출판했으며 그 내용이 자못 돋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비문의 해석에 있어서는 정인보의 학설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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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廣開土王陵碑 및 三國史記에 보이는 倭兵의 정체>.<<한국사 시민강좌>>. 제11집.
서울 : 일조각.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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