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과거제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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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과거의 의미와 역사 및 한국으로의 도입
II. 고려시대의 과거제도
1. 과거제도 도입의 배경
2. 과거의 종류
III. 조선시대의 과거제도
1. 과거의 종류
1) 문 과
2) 생원·진사시
3) 무 과
4) 잡 과
2. 과거제도의 정비와 운영
IV. 과거제도의 실시배경 및 의의

본문내용

I. 과거의 의미와 역사 및 한국으로의 도입
과거제도(科擧制度)의 과거란 과목(科目)에 따라 선비를 거용(擧用)하는 관리등용시험으로서, 인재를 뽑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가 공인하는 시험 절차를 의미한다. 이러한 과거제도는 587년 중국 隋 나라의 문제(文帝) 때 처음으로 실시되었다. 과거제도는 능력을 기준으로 관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서 당시의 귀족세력, 즉 신권이 강했던 시기에 문제가 왕(天子)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 방법으로 혈통(血統)에 의한 관리등용(세습제)을 타파하고 개혁하는데 가장 적합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隋 시대에는 다른 통로를 통하여 관리가 되는 사람이 더 많았으므로 과거제도가 주도적 인재 선발방식은 아니었다. 진정한 의미의 과거제도는 宋代에 와서 발달하였다.
우리나라에서의 관리등용을 위한 시험제도는 788년 신라(원성왕 4년) 때의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가 그 시초이다. 그러나 당시의 교육기관인 국학에서 공부하던 육두품의 자제들 사이에서의 관리선발기준이었던 독서삼품과는 진골귀족들의 반대로 말미암아 더 이상의 발전이 없었다. 신라에서의 또 다른 인재등용의 방편으로는 세간에 잘 알려진 화랑제도가 있었는데 이것 또한 과거제도와 유사하게 운용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