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베토벤페스티발을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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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이해 수업과 관련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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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난 클래식음악회를 가본적이 없다...학교축제때 현악부얘들이 연주회하는걸 빼고는...
그래서 이번 공연을 감상하는거에 대해 무척이나 설레었었고, 환상도 가졌었다..
그러나 막상가보니 고등학교때 연주회와 거의 비슷했다..단지 유명한 지휘자와 연주하는 사람들이 나이먹었다는걸 빼고는...사실 연주는 훌륭했다.그러나 썰렁한 무대분위기 때문이랄까?..웬지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고, 과연 이공연을 들으러 온사람들이 연주자들의 음악을 들으려는 순수한동기 때문에 이공연을 왔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사람들은 대부분 꽃다발을 들고 왔고..올해엔 이공연을 협찬해주는 후원사가 없어 못할뻔했다는 팜플렛을 보고는 과연 그럴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정도로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이다..)사실 내친구는 이공연에 온사람들의 숫자를 세보았다.세보니 50명도 채안돼었다. 한 사람당 2만원씩 잡는다고해도..100만원 안팎,그러나 나처럼 무료티켓응모에 당첨되어서 온사람들도 있을테고 초청받은 사람들도 있을테니깐 아마 이공연은 해봤자 아무런 이익도 남지 않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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