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조화로운 삶>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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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뚜렷한 근거가 떠오르거든 어리석음이 커져서 행동을 방해하기전에 그대를 묶고 있는 것들로부터 멀어지라....나무와 물에게 그대가 필요하게 하라...." (투서 ..좋은 농부가 되는 오백가지 방법..중에서) 첫장을 펴는 순간 보이던 이 글귀를 보며 삶의 안타까움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의 삶을 모두 버리고 나무와 물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선택할 수 있을까..? 나무와 물..얼마나 가깝게 접해 보았을까?
다른 여러책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유독 "조화로운 삶"이란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재생지로 된 책을 집어든 순간 좀 지루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이 부부의 삶과 재생종이의 느낌이 너무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들의 꾸밈없는 삶과 말이다. 가끔씩 책에 첨부된 사진 또한 그들이 얼마나 '조화로운 삶'을 살았는지 느끼게 해준다.
이책은 니어링 부부가 뉴욕 생활을 그만두고 버몬트의 외딴 산골로 들어가 살았던 20년동안의 생활을 기록한 것이다.니어링 부부가 도시를 떠나 산골로 들어간 이유는 부를 쌓으려만하는 사회에서 멀어져 살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째 , 다른 나라로의 망명 . 둘째 , 그냥 순응해서 살아가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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