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마케팅
- 최초 등록일
- 2001.10.18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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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초코파이라는 상품의 마케팅에 대해쓴 자료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
마케팅 사례 보고 할때 좋을거에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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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20년 히트상품 '쵸코파이'의 신화
쵸코파이는 1974년 처음 출시되었다. 햇수로는 22년째이다. 단일 제과제품으로서는 매출액이 제일 많은 제품이다. 오리온으로서는 가장 효자 제품이며, 회사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1974년도에 우리나라 1인당 GNP가 540불이었는데 지금은 알다시피 1만 불이 되었다. 그리고 당시 자동차 대수가 18만 대, 지금은 750만 대 정도라고 조사된 바 있다. 당시 쵸코파이의 가격은 100원, 지금은 150원이다. 쵸코파이는 최근에 150원이 되었지만 그 동안 20년 넘게 100원이라는 가격을 고수해 왔다. 1974년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실은 50원짜리로 출발했다.
제품이 나오자마자 불티나게 팔려서 없어서 못 팔았다. 우리 영업소가 아침에 문 열기 전에 소매상, 도매상들이 자전거를 타고 와서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였다. 그러므로 당시는 판촉, 광고라는 것이 필요없었다. 만들면 팔렸기 때문에 2년 후 가격을 100원으로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잘 나갔다.
그런데 오리온 쵸코파이를 만들면서 결정적인 실수를 한 것이 있다. 제품의 이름은 가장 정직하게 제품을 표현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서 쵸코렛으로 만든 파이라는 뜻으로 쵸코파이로 정했다. 그런데 이것이 고유명사화되어 버렸다. 그 당시에는 너무나 잘 팔렸기 때문에 제품 이름을 등록조차 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경쟁사들도 '쵸코파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아주 결정적인 실수인데, 아마 돈으로 계산하면 수백억짜리 실수일 것이다.
78년에 들어와서 쵸코파이가 너무 잘 팔리니까 경쟁사들이 쵸코파이를 모방해서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 똑같은 이름, 똑같은 포장으로 제품을 내놓기 시작하여 시장이 하루 아침에 바뀌었다.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경쟁사들은 덤핑과 디스카운트, 그리고 판촉 사원들을 통해서 진열대에서 오리온 쵸코파이를 뒤로 밀어 버리고 자사 제품들을 앞에 내놓았다.
또 이 때부터 경쟁 체제로 들어가, 100원이라는 가격을 20년 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1인당 GNP가 3천400%가 오른 데 비해, 가격을 고수하다 보니 원가 부담은 참으로 엄청났다. 80년대 초부터 한때는 연 20억 원 정도까지 올라갔던 판매액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85년에는 10억대까지 떨어졌다. 가장 매출이 높은 제품이고 우리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제품이었기 때문에 밤낮 없이 회의를 거듭했고, 수없이 시장 조사를 했다.
마케팅 전문가에게 용역을 주어 연구했고, 광고 대행사를 바꿔 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연구 조사를 통해 내려진 결론은 '쵸코파이 시장이 끝난 게 아니냐'라는 것이었다. 대단히 유감스럽지만, 이제 쵸코파이는 먹을 만큼 먹었고, 다른 신제품으로 가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리고 당시에 나온 얘기 중의 하나는, 1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싼 게 아니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오리온이 50원짜리 쵸코파이를 85년에 만들어 시장에 내놓았다. 2~3개월 후에<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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