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잔다르크 영화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1.10.28
- 최종 저작일
- 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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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학] 잔다르크 영화를 보고
목차
Ⅰ. 序論
Ⅱ. 本論
1. 잔다르크에 관한 역사적 기록
2. 영화의 정의
3. 내가 보았던 영화 속의 잔다르크의 모습
4. 뤽 베송 감독과 그의 영화인 "잔다르크"의 평가
Ⅲ. 結論
본문내용
Ⅰ. 序論
한국사람에게 있어서 잔다르크는 항상 류관순과 더불어 생각된다. 둘 다 외세에 짓밟히던 시대에, 불타오르는 애국심으로 초개같이 산화한 인물이다. 그리고, 후대에 성인군자로 떠받들어지니 말이다. 그런데 잔다르크는 류관순 누나와는 좀 다른 양상을 띌 수밖에 없다. 그것은 그녀가 하느님의 목소리-계시-를 들었다는 것이고, '이단'의 혐의로 종교재판을 거쳐 화형을 당했으니 어쩔 수 없이 종교적 색채를 띌 수밖에 없을 것이다. 게다가 15세기 유럽 정세를 염두에 둔다면 이 역사적 인물의 위상은 지극히 정치적일 수밖에 없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의 역사가 어떠했고 통치구조나 민중의 생활이 어떠했는지는 관심 밖일지라도 영화에 나오는 대사만으로도 충분히 그들 상호간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 프랑스 군중은 줄곧 "영국 놈들, 섬나라 애들"이라고 헐뜯고, 영국 군인들은 끊임없이 "프랑스창녀" "돼지"라고 욕을 해댄다. 이 영화가 영국에선 어떤 대접을 받을는지는 모르겠지만(이 영화는 3월에 영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란다) 현존하는 이들 양국의 갈등과 반목의 상징이 잔다르크 아니겠는가. 이들 두 나라는 수 백년이라는 유구한 역사의 반목이 존재한다. 이러한 역사적 감정은 국가적 차원이다.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의 <1842년 서곡>은 프랑스에서 결코 연주되지 않는 클래식음악이라는 것을 안다면, 잔다르크가 영국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할 것임은 명확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