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 혼불
- 최초 등록일
- 2001.11.04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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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5개월에 걸쳐 준비했던 논문이었습니다.
목차
혼(魂)불에 나타난 정신
Ⅰ. 서론
Ⅱ. 본론
1. 혼(魂)불이란 무엇인가.
2. 매안과 거멍굴의 정신세계
1) 매안의 정신세계
2) 거멍굴의 정신세계
3) 매안과 거멍굴의 공유되는 정신세계
3. 독특한 구성방식
1) 博物誌적 표현
2)역사서로서의 표현방식
3) 민족의 정체성 확립
Ⅲ. 결론
본문내용
'성보암 최보살'이라는 별명을 얻어가며 최명희가 17년간 몰두한 '혼(婚)불'이 1999년 한길사에서 10권으로 출판되었다. 많은 사람들과 비평가들로부터 호평과 악평을 들으며 와병 중에도 쓴 이 작품은 최명희의 작고로 인해 아쉽게도 미완의 작품으로만 남게 되었다. 최명희는 주인공인 청암부인처럼 1998년 추울 겨울에 작고함으로써 일생을 바쳐서 쓴 이 작품은 아쉽게도 흡족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체 그 끝을 맺게 되었다.
'혼(魂)불'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따라 붙고 있다. 예술소설, 대하소설, 가족사소설, 역사소설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 부분에 의문을 제기한 비평가들도 있지만, 한번쯤 읽어 본 독자라면은 위의 말에 공감을 할 것이다. 이 작품에 나타난 시어를 조탁한 것같은 문체와 문장 하나하나에 혼을 팔아넘긴 장인의 작품이기에 예술이라는 수식어에 동감하게 만든다. 그리고, 양으로 보면 대하 소설이고 소재와 무대로 보면 가족사 소설, 역사 소설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작품은 다른 대하 소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구성방식을 가지고 있다.
최명희는 이 소설을 오직 육필로만 적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에게 사람들은 '성보암 최보살'이라는 별명을 붙여 줄 정도였다고 한다. 다음은 여성동아에 나온 인터뷰 내용 중에 일부이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 단행본
● 강진호외저 「우리시대의 소설, 우리시대의 작가 :최인훈의 (광장)부터 최명희의 (혼불)
까지」 ≪얼을 세기는 언어 -그 속에 꽃 핀 민족혼의 바다≫
● 장일구 「혼불읽기 문화읽기」 한길사 1999년
* 석박사 논문
● 김용락 「최명희 '혼불'의 배경 및 인물 연구」 전주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99년
● 〃 「소설텍스트의 연행 해석학 시론」 ≪김유정 소설과 최명희의 『魂불』 의 해석
을 중심으로≫ 서강대 대학원 석사 학위논문 1993년
* 국내학술잡지 기사 색인
● 김헌선 「≪魂불≫, 우주적 상상력의 총화 - 우리네 고향의식을 일깨운 작품」 문학사
상 1997년
● 백지연 「핏줄의 서사, 혼 찾기의 지난함 - 『혼불』론」 창작과 비평 1997년 6월호
● 이덕화 「가부장적 의식과 여성, 〔혼불〕에서의 여성의 운명」 평택대 논문집 1997년
● 이덕화 「혼불에 나타난 여성의 존재방식」평택대 논문집 1998년
● 이정숙 「소설에 나타난 전통적 여성의 삶의 원리 - 〈혼불〉〈수라도〉를 중심으로」
한성대민족문화 1998년
● 황국명 「혼불론을 위한 각서」오늘의 문예비평 1999년 6월호
●「일필휘지 믿지 않아 천필만필 마다하지 않았죠」말 1997년2월호
* 신문기사
●〔대하소설〕최명희씨, '민족혼' 그려낸 17년 조선일보 1996년 12월 12일
●〔문학〕최명희씨, 대하소설 '혼불' 전10권 마무리 조선일보 1996년 12월 9일
● "민족정기 좇아 집필...〔혼불〕 완간 앞둔 최명희씨 조선일보 1997년 4월 1일
●〔97문화주역〕최명희 "현대인영혼에 고향불빛 됐으면" 조선일보 1997년 1월 6일
● 소설가 최명희씨 17년만에 「혼불」완간 동아일보 1996년 12월 8일
●〔인터뷰/ 세종문화상 수상 최명희씨〕「혼불」17년 동아일보 1997년 10월 6일
● 〈언어의 연금술사 대하예술 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 여성동아 1998년 1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