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과 리포트/방송의 선정성 문제] TV프로그램의 선정성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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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TV방송에서 성적인 부분을 모두 배격해야만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많지는 않지만 성을 건전하고 행복하게 다룬 프로그램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구성애의 아우성'이다. 어쩌면 이 프로그램도 중년의 아줌마가 할 말, 안 할 말 다하는 이색적인 선정성을 가졌다고 방송사가 판단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프로그램은 많은 건전한 내용과 파격성으로 사회에, 특히 10대들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비록 지금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같은 이름의 인터넷 사이트가 만들어져 이제는 성적인 것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솔직하고 자세하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곳에 있는 '자위에 대한 에티켓'이라는 글은 충격적인 제목에도 불구하고 전혀 불건전한 상상이 되지 않는 실질적인 내용을 싣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이렇게 활성화 된 것은 의도적인 것이던, 아니던 방송사의 영향력이 제일 컸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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