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연애하는 여자들 women in loves

소개글

결혼식장에 제럴드와 아주 친한 친구인 버킨과 신여성이라고 불리는 지성적인 여자 허마이오니가 참석해있다. 허마이오니는 버킨이 어슐러를 만나기 전에 교제했던 여성으로 현대 여성의 특성을 많은 부분 보여주고 있다. 허마이어니는 자기중심적이며, 남성을 자기에게 굴복시키고 종속시키고자 하는 성격을 지닌다. 육체적 사랑보다는 정신적 사랑에 치중하는 인물로, 얼마 전에 공부했었던 THOMAS HARDY 의『JUDE THE OBSCURE』에서 나오는 SUE와 비교할 수 있다. 둘 다 육체적 사랑보다는 정신적 사랑을 중시하고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허마이어니는 SUE에 비해 더 현대적 여성상에 가까우며, 남성을 소유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다르다. 이 작품에는 여러 가지의 사랑이 나오는데, 그 중의 하나인 변태적 사랑이라 치부되는 새디즘도 나오는 듯 하다. 허마이어니는 떠나려는 버킨을 보석구슬로 내리치며 성적인 쾌락을 느끼는 부분과, 구드룬과 어슐러가 무아지경에 빠진 채 춤을 추

목차

-작가소개
-작품해설
-후기

본문내용

영국 문학의 거장인 D. H. Lawrence는 1885년 한 광부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로렌스가 태어난 영국의 중부 노팅엄 시 가까이 있는 작은 마을인 이스트우드는 탄광도시로 발전해 오다가 1860년대 와서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난 도시이다. 연애하는 여자들의 배경이 탄광촌이라는 점과, 산업사회의 물결이 밀려오는 시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연애하는 여자들은 다분히 로렌스의 자전적 요소가 가미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로렌스는 인간의식의 새로운 국면과 진정한 인간관계를 인간의 내부세계에서, 특히 성(sex)의 신비를 통해 확립하기 위해 노력한 작가이다. 기계와 지성의 강조에 항거하여 인간의 근원적인 육체와 생명의 우위를 강조하였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무지개』, 『채털리 부인의 사랑』, 『아들과 연인』 등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