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류학] 현대종교학과사회과학

목차

제 5 장 사회 인류학적 접근 앤소니 잭슨

1. 서론
2. 원시적 사유
3. 금기와 토테미즘
4. 상징
5. 신화
6. 우주론과 문화
7. 종교에 관한 논저들
8. 의례
9. 주술
10. 영매 현상과 빙의
11. 결론과 전망

본문내용

상당수의 인류학적 종교 연구는 종교, 그 자체에 대한 설명보다는 사회를 설명하는 과정에서의 종교의 역할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일반화된 사실이다. 사실상 뒤르켐, 베버, 프로이트, 말리노프스키 이후 종교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론적 진보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오늘날의 인류학자들은 종교에 대한 거대 이론을 정립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는 그럴만한 배경이 있다. 먼저 사회인류학자들은 해당 사회를 연구하기 위해 해외에 나가 몇 년 동안 살게 되는데 이렇게 연구한다 할 지라도 한 사람의 인류학자에 의해 연구될 수 있는 사회와 종교의 범위는 한정될 수밖에 없다. 결국 그들은 그 사회의 종교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알게 되지만, 자신들이 연구해야 할 대상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종교는 단지 그들이 연구하는 사회의 한 측면에 그치고 마는 것이다. 따라서 인류학에서의 종교 연구의 경향은 어떤 포괄적인 이론의 발전이라기 보다는 개별적인 연구 주제에서 더 잘 드러난다. 이와 같은 한계점을 감안하면서, 앞으로는 인류학자들이 내놓은 종교 연구에 대한 가치 있는 연구 성과들을 한데 모아놓는데 주목적을 두겠다. 요컨대 인류학자들이 말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저자 나름의 해석을 강요하기보다는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싶은 것이다.

참고 자료

F. 훼일링(이용범, 이진구 역)
<현대종교학과 사회과학>, 서광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