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원론] 제한적 합리성 모형 (bounded rationality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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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합리성이란 사람들은 합리적이 되려고 마음을 먹지만 제한된 정보-처리 능력으로 인해 인간의 의사 결정은 선택적 지각을 바탕으로 하게 된다. 따라서 결국 인간은 합리성을 제한적으로만 보이게 되고 만다는 것이다.
이 제한적 합리성이라는 말은 처음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사이먼(H, simon)에 의해서 소개된 이론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경제, 경영이나 일반 사회과학에서 많은 이론에 사용되고, 접목되어오고 있는 합리적 기대이론에 관해 들어봤다. 물론 사이먼에 의해 제한적 합리성 이론이 나오기 전까지만해도, 사람들은 예측하고자 하는 변수에 관한 현재와 과거의 정보에 기초하여 미래에 대한 기대를 형성하는 합리적 기대이론으로 미래 예측을 하였다. 그런데 사이먼에 의해 서개된 제한적 합리성 모형은 의사결정시에 개인이 취하는 다음과 같은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즉 사람은 최선의 목표 이하의 것을 선택하려고 하며,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며, 내·외적 환경에 대한 부적절한 정보나 통제수단을 갖고 있다. 다른 대안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이유는 대안모색에 과다한 비용 및 시간 그리고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이다. 흔히들 수용가치가 있는 적당한 대안을 확인하면 곧 다른 대안 찾기를 중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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