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락원 감상문

소개글

와타나베 준이치의 원작, 영화 실락원에 대한 감상과 그들의 사생관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 감상
* 그들의 사생관은...

본문내용

* 감상
50대 중년 유부남과 30대 중년 유부녀의 현실의 벽을 넘은 사랑이야기...
아무리 시대를 앞서 가는 신세대 라지만 지극히 한국적 정서를 지닌 나로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만은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내 아버지가, 내 어머니가 그러한 밀회를... 생각하기도 싫고 솔직히 조금은 지저분하다는 느낌까지 받게 되었다.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전개되는 정사 신이 그러했다. 특히 양아버지의 상을 치룬 날까지도 호텔로 달려와 뜨거운 정사를 나누는 장면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다.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랑이라도 하듯, 당당히 직장 동료와 친구에게 밀회를 나누는 상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웃고, 떠들며 답해주는 상대들 역시 우리의 사상으로는 이해하기 힘들 수밖에 없었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면서도 묵묵히 아내의 역할을 다해가며 미소로서 남편을 받들던 아내가 갑자기 이혼을 요구하며 뒤통수를 치는 통쾌함과, 아내의 외도를 알고 뒷조사를 통해 그들의 행각을 폭로하는 편지를 회사로 보내 충격을 가져다주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보기 힘든 장면일 뿐 아니라 일본인들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 감정에 복받쳐 흥분하여 정신없이 몸싸움을 벌이거나 당장 이혼소송을 제기 하였을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중함을 잃지 않는 일본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