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역사] 서양의 전쟁과 문화

목차

시작하는 말.
1. 전체주의<totalitarianism>란?
2. 전체주의 발생 배경
3. 전체주의의 전개 과정
4. 제 2차 세계대전
5. 2차대전후 국제 협력운동

본문내용

1백년 전 새로운 세기를 맞는 세계는 마냥 들떠 있었다. 과학적 발견의 시기이자 이성의 시기였던 19세기 사람들은 20세기엔 과학적 진보와 이성의 발달이 눈부실 것이라고 희망 섞인 관측을 했고, 1899년 12월31일 밤에는 서구사회 도처에서 축배가 요란하게 부딪혔다. 그러나 20세기는 노벨상 작가 윌리엄 골딩의 표현처럼 ■인류 역사상 가장 폭력적인 세기■였다.
전세계는 동맹군과 연합군 그리고 그들의 인적. 물적 병참기지 노릇을 한 식민지들로 나 뉘어 싸우고 또 싸웠다. 민간인을 포함해 1500만 명이 숨진 1차 대전 뒤 20년이 못 가 인류는 다시 5000만 명을 죽이는 더 큰 규모의 세계전쟁을 치렀다. 이후 전쟁은 이데올로기 냉전으로 이어져 중국, 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에서 수백 만 명씩의 사망자를 내는 재앙으로 이어졌다. 냉전이 끝나 이데올로기 대립으로 인한 동족 살해가 수그러들 것으로 기대됐던 90년대 들어서도 유고슬라비아, 르완다, 동티모르 등지에서처럼 인종. 종교 등을 매개로 한 대량학살은 그치지 않았다.
금세기 인간에 의해 자행된 전쟁, 학살 등으로 숨져간 인류는 1억8천만여명, 인류 역사상 이렇게 잔혹했던 시기는 없었을 뿐더러 창조와 파괴, 전통적인 서양 철학의 이분법적인 사고관, 전쟁과 평화, 통합과 분열, 환희와 비탄, 승리와 좌절의 파라독스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