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사학] 4.19와 이승만정권의붕괴

목차

I. 序
II. 1950 年代 국내정세
III. 4.19 민중항쟁의 시기별 구분
IV. 4.19 민중항쟁을 어떻게 볼 것인가
V. 4.19 민중항쟁의 한계 및 의의

본문내용

1960년에 일어난 4.19는 4.19학생의거, 4월 혁명, 4월 민중항쟁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군사정권 하에서는 그 동안 자신들의 쿠테타를 합리화하기 위해 5.16을 '혁명'으로 4.19를 '의거'로 격하하여 불렀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4.19가 '혁명이냐 의거냐'는 차원의 논쟁이 있었다. 군사정권이 몰락한 지금 이러한 논쟁이 갖는 학문적인, 사회적인 의미는 거의 없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4.19에 관하여 혁명이냐 민중항쟁이냐 하는 논쟁은 많은 학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 같다. 이는 운동의 주체 세력, 주도세력과 4.19의 역사적인 성격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다. 4.19에 대하여 '혁명'으로 보는 견해는 4.19를 엄밀한 사회과학적 의미에서의 성격규명보다는 학생. 시민의 힘에 의해 정권교체를 이룩한 점을 높이 평가하려는 뜻이 담겨져 있다. 4.19가 사회체제의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4.19 직후 민족 통일, 반제국주의 같은 근본적인 사회변혁의 요구가 나타났으므로 미완성의 혁명이라는 차원에서 혁명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규정은 반독재 투쟁의 연장선에서 학생중심의 민주화운동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으로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최근에 이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민중역량의 성장과 새로운 역사의식의 형성에 따라 운동의 주체세력을 학생에서 민중중심으로, 운동의 성격을 민주화에서 민족민중운동으로 새롭게 조명하기 시작하면서 '민중항쟁'이라는 용어가 등장하였다.

참고 자료

1950년대 학국사회와 4.19혁명 : 태암출판사 이종오 외8인 공저 1991

4.19와 남북 관계 : 한국역사연구회 4월 민중항쟁연구반 2001

한국 현대사의 재인식 4 : 현대사 연구소 기획연구(도서출판 오름) 1998

한국 현대사의 이해와 이론 (지식산업사) : 조동걸 1998

"4월 민중항쟁" 한국 역사연구회 : 안병욱 (풀빛) 1996

2.28 민중의거 40주년 기념논문집 2000

4월 민주혁명과 민족사의 방향 : 한길사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