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윤대성의 희곡 출발

목차

1) 플롯
2) 인물의 성격창조
3) 언어의 기술
4) 주제
5) 희곡의 형태

본문내용

윤대성(尹大星)의 단막 희곡 <출발>에서 볼 수 있듯이 희곡은 우선 기록되어 독자 앞에 나타난 외형의 모습부터 시나 소설과 같은 다른 문학장르와 커다란 차이가 난다. 가령, 작품 제목 다음에 적혀 있는 것이 등장인물이고 그 다음이 무대의 장면 설명이다. 제목 다 음에 곧바로 작품이 시작되는 시나 소설과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 희곡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곧 희곡이 배우들에 대입되어 무대 위에서 행위되어 보여주는 동적(動的) 문학양식이라는 것을 단적 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차이라고 한다면 지은이 혼자서 이야기하는 시나 지은이와 등장 인물들이 동시에 이야기하는 소 설과 달리 희곡은 등장 인물들만 이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야기하는 화자(話者)의 자세에도 미묘한 차이가 있는 점이다. 가령 시가 흥분된 감정으로 이야기되는 것이라면 소설은 객관 적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희곡은 극히 주관적인 상태에서 이 야기를 전개해 간다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