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다니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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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1주에 걸쳐서 배우게 되는 다니엘서는 유다 백성이 1차 바벨론 포로로 잡혀갈 때 (BC 605)로부터 다니엘이 마지막 환상을 본 고레스 3년( BC 536)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중동의 신흥 강국인 바벨론는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하고 모든 성전 기구들을 강탈한 후에 (왕하 25: 12-17)자신들의 신이 여호와 하나님보다는 우월하다는 점을 세계에 공포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호와 유일신 사상은 조롱거리가 되었으며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던 백성들은 엄청난 고뇌에 빠져 번민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여호와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인정하지 않고, 갖가지 헛된 우상과 사상을 섬기는 바벨론의 다원화, 상대화된 문화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 크리스챤들의 고뇌와 번민이 무엇입니까? 거대한 바벨론 제국의 힘에 의해서 산산 조각이 난 예루살렘 백성들처럼 세상의 갖가지 바벨론으로 무장하여 달려드는 세상 사람들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기가 죽고 조롱거리가 될 때가 많습니까? 또 포스트모더니즘의 문화 속에서 절대성을 상실하고 하루에도 수 없이 갈등하고 방황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우리들에게 다니엘서는 세상을 크신 권능으로 친히 다스리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밝히 드러내어 줍니다. 또 포스트모더니즘 문화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로하고 인도하며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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