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민중적 서정시와 민요적 가락의 추구 - 신경림
(신경림 자신의 시 창작론 을 중심으로)
<연보>
1. 민중문학에 대한 관심.
1) 민중시에 대한 옹호.
2) 난해시에 대한 비판.
3) 올바른 역사의식의 소유.
4) 『農務』에 실려 있는 거의 대부분의 시 - 「겨울밤」,「罷場」,「農務」,「제삿날 밤」등
2. 민요에 대한 관심.
1) 독자가 시에서 무엇을 찾고 있나를 분석하여 이에 적합한 시를 창작할 것 을 제안.
2) 민요적 바탕을 되찾을 것을 주장.
3) 『새재』의 「목계장터」,「어허 달구」와 『달넘세』의 「씻김굿」
3. 시정신에 대한 관심.
1) 시의 사회적 기능 강조.
2) 시와 이데올로기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극복.
3) 『길』의 「산그림자」,「莊子를 빌려」,「소장수 신정섭씨」
본문내용
1 . 민중문학에 대한 관심.
1 ) 민중시에 대한 옹호.
• 민중문학이야말로 오늘의 민족적 현실을 가장 올바르게 인식하고 파악함으로써 우리의 삶과 직결되고 살아있는 문학인 것이다. 따라서 절실하고 재미있는 문학이 되지 않아서는 안 된다.
- 民衆文學의 참길 (삶의 眞實과 詩的 眞實, p.29)
• 우리의 시는 민중의 삶 속에 깊이 뿌리박은 것이 아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 민중의 끈질기고도 꿋꿋한 생명력밖에는 없습니다.
- 나는 왜 詩를 쓰는가 (삶의 眞實과 詩的 眞實, p.45)
→ 민중들이 처한 현실이나 삶이 시로 이어지고 형상화되어야만 살아 있는 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시는 민중들의 삶이 살아 있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체득한 경험의 시학이다.
참고 자료
한계전 외, 한국 현대시론사 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8.
오세영, 변혁기의 한국 현대시, 도서출판 새미, 1996.
구중서•백낙청•염무웅 공편, 신경림 문학의 세계, 창작과 비평사, 1995.
신경림•이동순•이재무 공저, 신경림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2.
연은순, 육화된 민중사랑, 그 깊은 서정의 강: 신경림론, 批評文學 10호, 1996. 7.
이시영, 70년대의 시- 신경림과 김지하 시를 중심으로, 동서문학 196호, 동서문화사, 1990. 11.
윤영천, 민중시의 시대적 의미; 신경림의 <가난한 사랑의 노래>, 文學思想 205호, 1989. 11.
신경림, 삶의 眞實과 詩的 眞實, 전예원, 1983
신경림, 한국대표시인 100인선집 57 <여름날>, 미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