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 시인 황지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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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지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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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근대사를 살펴보면 가장 최근에 회자되고 있는 시대가 바로 1980년대 일 것이다. 그 당시의 사회적 혼돈과 억압은 우리국민들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 주었고 그 파장은 문인들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당시에는 이른바 민중문학이라고 하는 저항적인 문학작품이 많이 등장하였고 또한 여러 가지 문화에서도 그 민중이라는 울림은 간과되기 어려운 것이었다.
이러한 198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이 있다면 황지우일 것이다 그 당시 시대적 상황에 대하여 냉소적이고 풍자적이고 자기의 자아를 통해 벗어나고자 열망하던 한사람의 우스개적인 고뇌가 그의 시에서는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당시 사회가 우리민중들을 쥐어짜고 있던 하나의 커다란 감옥이라면 황지우는 자신의 시를 통해서 나름대로 그 당시 시대를 비꼬고자 했음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는 일반적인 민중 시인들과는 그 질이 다르다. 아니 그는 시를 민중 활동의 하나로 쓰는 것이 아니었다.. 그 당시 사람들이 그러니까 민중활동을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그 당시 지적인 사람들이라면 사회를 비극적이고 많이 한탄했으리라 생각된다. 일명 지식인들이다.

참고 자료

•「젋은 시인들의 상상세계」­김현시논집
•「대표시, 대표평론Ⅱ」­장영우,이재무,유성호
•「한심한 영혼아」 - 이남호 평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