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소개글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느낌점과 본 것을 적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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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 중앙 박물관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2년 전에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갔다 온 후에 처음이다. 처음 박물관을 보았을 때에는 그 웅장함과 소장되어 있는 유물에 무척 놀란 기억이 있다. 다시 찾은 박물관은 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2년 사이 나에게 많은 변화는 없었지만 올해 여름에 갔다 온 유럽 배낭 여행이 다른 느낌은 받는데 많은 작용을 한 것 같다. 유럽 여행이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중점으로 한 여행이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 미술관과 박물관을 본 후에 다시 찾은 국립 중앙 박물관은 왠지 집에 왔다는 사실을 또 한번 상기시켜 준다는 느낌이었다. 무척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지하철을 타고 오는 동안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본 후 돌아오는 길에 탔던 국철을 생각했다. 편안하고 뿌듯한 느낌이 든 유럽 여행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것이었다. 차가운 날씨 탓에 거리나 입구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매표소를 찾았다. 2년 전과 마찬가지로 그 장소였다. 그 때에도 느낀 것 이지만 건물은 한국적인 분위기는 아니다. 왜 이렇게 건물을 디자인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몇 장의 사진을 찍은 후 박물관으로 들어갔다.

전시장 입구는 무척 넓고 높았다. 유물들도 너무 많아서 하루에 모두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듯 싶었다. 그래서 내가 아는 선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하였다. 상설 전시관은 선사시대부터 시대 순으로 관람하도록 되어 있고, 고려시대 묘지명, 비석 등의 금석문․인장, 도자기, 신안 해저유물 등의 특별전시관이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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