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정치발전 과정

소개글

이라크 건국부터 걸프전 이전까지의 정치변동과, 발전과정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쓴 보고서입니다. 특히 이라크에서 사담 후세인이 정권을 장악하는 과정과, 이란-이라크 전쟁에 대해 자세히 서술되어 있으며, 마지막 페이지에 등재된 참고서적과 문헌들도 해당 주제 연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목차

Introduction

Independence 이라크 독립과정과 그 배경
Military Regime 군사정권 탄생 배경과, 군정하 정치변동 및 발전 과정
Saddam Hussein 사담 후세인의 정권장악 과정과, 통치
Iran - Iraq War 8년간의 이란-이라크전이 이라크에, 그리고 사담에게 끼친 정치적 영향
Matters of Kurd 단일 민족으로는 세계 최대인 `나라 없는 민족`인 쿠르드 문제

Conclusion

본문내용

Ⅰ. Introduction
1920년 영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후세인 이븐 알리의 아들 ‘Faisal’을 위임통치령 이라크의 왕으로 즉위시켰다. 1921년 출범한 이라크 입헌군주 정권은 ‘순니’와 ‘쉬아’, 그리고 ‘쿠르드족’지역을 아우르는 ‘근대국가’를 이루었다.
1926년 키르쿠크에서 석유가 발견되었고, 영국은 1차 세계대전 이후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각된 ‘석유’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 석유자원이 매장된 주변 중동지역에 대한 영향력 유지를 위해 이라크와 향후 25년간 유효하게 될 방위조약을 맺었고, 영국군을 주둔시켰다. 이라크는 1932년 LN(국제연맹)에 가입함으로써 공식적으론 영국의 위임통치령에서 벗어나 ‘독립’을 얻었으나, 다양한 방면에서 이라크의 주권은 영국의 간섭을 받았다.
2차 세계대전의 종전 후 중동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걸친 영국과 프랑스의 퇴조에 힘입어 이라크에 대한 영국의 영향력은 현저히 감소하였으나, 종전 후 국제 정세가 미국과 소련의 양극화 대립체제로 굳어지면서 이라크는 미국을 축으로 한 서구권 세력이 소련의 남하를 저지하기 위한 ‘NATO’와 ‘SEATO’를 잇는 전략적 위치에 포함되어, 1955년 바그다드 조약기구가 결성될 당시까지만 해도 중동 내 친 서방 국가 중 하나였다.
이처럼 1950년대까지 이라크는 국제사회에서 주목받는 Actor로 부상하지 못했다. 석유자원과, 냉전체제 하에서 전략적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서구권 강대국의 ‘도구’로써 요긴하게 활용되었고, 이러한 ‘Big game’에 협조했기에 이라크 왕정은 그들로부터 정당성과, 다양한 지원을 보상받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Charles Tripp. 2001, The Foreign Policies of Middle East States, RIENNER, p 167
Leonardo Maugeri. 2007, The Age of Oil, Greenwood Pub Group, pp 46~47
공지현. 1999, 중동연구 제 18-2권,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pp 178~182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