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교육관(교육철학)에 대해 -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 감상문

소개글

`꿈꾸는 간디학교 아이들`이란 책을 읽고 쓴 독서 감상문입니다.
단순한 감상문이 아니라 교육관(교육철학)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한 글입니다.
교육학 분야를 전공하시는 분이라면 특히 더 유용하게 쓰실거예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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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서 교대에 입학한 지 어느덧 3년,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나는 아직도 나만의 교육철학을 확립하기는 커녕, 귀가 얇은 탓인지 대체 어떤 교육철학이 옳은 것인지, 나는 어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현장에 설 것인지 아직도 우왕좌왕하고만 있다. 그래도 누군가 묻는다면 ‘낭만주의 교육’을 옹호한다고 대답할 것 같기는 하다. 교육이란 아동이 지니고 있는 성장의 잠재력을 최대한 신장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의하기 때문이다. 굳이 말하자면 간디학교 교장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아동들에게 자유를 주고자 하는 교육관과 막연하게나마 닮아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배움이란 것은 다 때가 있게 마련인데...’라는 생각이 들 때에는 아직 판단이 미숙한 아동들에게 모든 것에 있어서 자유를 준다는 것이 자칫 교사의 방관으로 여겨지지는 않을까, 혹여 그것이 오히려 아동의 인생을 망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금은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것보다 나를 더욱 더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내 머릿속에 있는 교육관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이었다. 아동에게 자유를 주고 아동이 타고난 것을 중시하는 ‘낭만주의 교육’은 말 그대로 ‘낭만적인’ 이상향일 뿐,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교육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들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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