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죽어도좋아 감상문

소개글

영화 죽어도 좋아 감상문입니다. 이미지 많이 포함되어있고, 베낀구절 한 구절도 없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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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헐리웃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와 같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노년기의 사랑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파격적인 러브신으로 주목을 받은 우리나라의 영화 ‘죽어도 좋아!’ 역시 편견을 가진 여러 시선들에 경종을 울리며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박진표 감독이 연출한 2002년 개봉작 ‘죽어도 좋아’는 실화를 바탕으로 극화한 작품이라 더욱 더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주인공인 박치규 할아버지와 이순예 할머니의 연기는 그래서 그 어떤 전문 배우의 연기보다 더욱 실감나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진심으로 웃음 짓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이 영화는 2002년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 `비평가주간` 진출하기도 했다. 칸 소개 시 프랑스의 리베라시옹은 "(두 주인공인) 아담과 이브는 <감각의 제국>에 상륙한 태초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다, 에로틱한 감동으로 관객을 동요시키는 사랑에 대한 찬가다."라고 평을 올렸다. 하지만 동시에 과감한 성행위 장면으로 인해 영화 상영 중 자리를 뜨는 관객들도 적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단순히 파격적인 러브신만으로 이 영화를 격하시키기에는 너무나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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