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우리들의 이야기를 읽고,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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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3학년 내내 실습을 해오는 동안, 여러 종류의 병동을 다니면서 간호선생님들의 간호행위를 관찰할 때 심리적인 간호는 무시한채, 신체적인 간호를 관찰하는 데에만 집중했었다. 신체적인 간호가 우선시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간호 기술에만 집중을 하다보니, 환자에 대한 배려심, 감정이입 등 환자의 심리적인 부분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은 많이 배우지 못했고, 실습을 하는 동안 환자의 심리적인 부분에 커다란 비중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책을 읽고 인간을 간호함에 있어 신체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을 읽으면서 정신질환자가 정신질환으로 인해 느끼는 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재 정신질환 대상자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하고, 어떠한 간호를 중점으로 제공해야 할 것인지를 알 수 있었다.
먼저, 대상자와 접촉하는 의료인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까지 정신질환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정신질환이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마음의 병이다. 심각한 정신질환은 주위에서 흔하게 보지는 못했지만, 누구나 심리, 정서적, 정신적으로 약해질 수 있으며, 이것이 정신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나또한 정신간호 시간에 수업을 들으면서 폭식증, 우을증, 조증의 증상들을 보면서 “나도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다. 정신장애는 누구나 언제든 발생할 수 있지만 다만 심각도와 빈도의 차이일 뿐이다.
그러나 정신질환이란 말을 들으면, 특별한 경우에만 걸리는 경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나도 대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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