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크 표현기법 및 일생연구

소개글

브라크 표현기법 및 일생연구

목차

Ⅰ. 입체파(큐비즘)의 생성 배경
-사회적 배경
-조르쥬 브라크의 미술사적 형성배경

Ⅱ. 브라크의 작품세계 구분
-세잔느적 큐비즘
-분석적 큐비즘
-종합적 큐비즘
-개인발달 시기

Ⅲ. 브라크의 작품 분석

Ⅳ.참고도판/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입체파(큐비즘)의 생성 배경
르네상스 이래 서구 회화 방식의 수 세기 간의 전통이라 할 수 있었던 원근법은 자연대상의 시각적 공간과 형태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표현 방법이었다. 이러한 원근법은 쿠르베의 사실주의 회화 이후 인상주의에 이르자 급속도로 붕괴되기 시작했다. 원근법에 의한 전통적 방식의 회화는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고 그 대신 생각하고 해석하여 개념화시켜 회화 공간을 그대로 인정하는 큐비즘이 등장하게 되었다.
회화를 환영의 공간이 아닌 회화 공간 그 자체로 인정하게 된 큐비즘은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리며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대상의 본질적인 속성과 법칙을 파악하고 회화의 논리와 구조적 질서를 정립하여 새로운 회화의 세계를 열었기 때문이다.
큐비즘은 1907~14년 사이에 피카소와 브라크를 중심으로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이러한 큐비즘 회화는 시각적이라기보다는 이지적이고 관념적이며 지적인 사상의 예술이 되어다. 큐비즘은 창시가인 브라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묘사하는 것이 아니며, 글을 쓴다는 것은 서술하는 것이 아니다. 그림은 자체의 논리, 질서, 그리고 독립성을 부여받았다.....(중략) 회화는 그 자신에게서 존재 이유를 찾는다.”

위에서 브라크가 말한 것처럼 큐비즘의 가장 중요한 현상중의 하나는 시각적 재현을 뛰어넘어 물체 자체의 본질을 탐구하여 형태의 본질을 추구하려는 경향이었다. 이와 같이 미술의 본질이 표현이라는 관점으로 시대정신과 가치관이 변하고 미술에 대한 이해가 달라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 시작은 세잔느에서부터 출발한다. 세잔느는 대상의 형태를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석, 적용시키게 되는데, 대상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살리고자 하였다. 모든 자연을 구형, 원통형, 원추형으로 바라보고 단순화시켜 대상의 본질을 표현하기 위해 인위적인 명암을 만들거나 형태를 왜곡시켜 표현하려 하였다.

참고 자료

- 정문규(2004),[서양의 미술 - 브라크], 서문당
- 곰브리치(1997), [서양미술사], 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