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의 시품서 [詩品序]
- 최초 등록일
- 2009.04.16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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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교육대학원 수업시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본문과 함께 주석을 자세히 달고, 감상고 설명도 넣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 제 5단 >
< 제 6단 >
< 제 7단 >
< 제8단 >
본문내용
시품 序
< 제 5단 >
故詞人1)作者,罔不愛好. 今之士俗2),斯風熾矣 : 纔能勝衣3),甫就小學4),必甘心而馳騖5)焉. 於是庸音雜體6), 人各為容. 至使膏腴子弟7),恥文不逮,終朝8)點綴9),分夜10)呻吟11). 獨觀謂為警策12),衆覩終淪平鈍. 次有輕薄之徒, 笑曹 · 劉13)為古拙14), 謂鮑照15)羲皇上人16),謝朓17)今古獨步. 而師鮑照, 終不及“日中市朝滿”18) ; 學謝朓, 劣得19) “黃鳥度靑枝”20). 徒自棄於高聽21),無涉於文流22)矣.
〔註〕
1) 詞人(사인) : 시(詩)·문(文)을 짓는 사람. 곧 당시의 문인들
2) 士俗(사속) : 사인(士人)과 속인(俗人). 곧 지식인과 일반인
3) 勝衣(승의) : 옷을 감당하다. 곧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힘으로 옷을 입고 벗는다는 뜻
4) 小學 : 고대 아동 교육기관. 8세에 입학
5) 馳騖(치무) : 말을 빨리 몰다. 분주히 일하다. 여기서는 시를 매우 열정적으로 짓는다는 뜻
6) 庸音雜體(용음잡체) : 평범한 음조와 잡박한 체재. 곧 수준이 낮고 어수선한 시 작품들
7) 膏腴子弟(고유자제) : 부유한 집안의 자제
8) 終朝(종조) : 아침나절. 곧 새벽부터 아침식사 때까지
9) 點綴(점철) : 점을 찍고 선을 긋다. 여기서는 시문(詩文)을 짓는다는 뜻
10) 分夜 : 한밤중
11) 呻吟(신음) : 시문(詩文)을 읊조리다
12) 警策(경책) : 사람을 감동시키는 훌륭한 문구나 작품
13) 曹 · 劉 : 曹植과 劉楨
14) 古拙(고졸) : 예스럽고 서툴다
15) 鮑照(포조) : 남조(南朝) 송(宋)나라 시인으로 「중품」에 품제됨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