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충돌, 통합성과 다양성 (진시황부각 측면에서)

소개글

문명의 충돌과 관련한 교양 수업에서 작성했던 레포트입니다.
중국이 진시황을 부각하는 사례를 들어 작성되었으며,
그것을 토대로 한국사회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간략하게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통합성과 다양성
2. 진시황 부각의 의미
3. 통합성과 다양성, 그리고 사회 안정
4. 한국사회의 문제점과 해결책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서론
우리는 너무나 흔하게 ‘세계화’ 혹은 ‘글로벌’ 이라는 단어를 듣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서구문화를 비롯한 다른 문화와 우리의 전통문화 간의 대립 혹은 충돌에 대한 이야기도 듣게 된다. 새롭게 받아들이는 문화와 기존 문화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좁혀나가기 위해서, 차이에서 비롯되는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원활하게 풀어나가기 위해서 사람들은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들, 즉 문명의 충돌론과 대화론, 혼성론, 그리고 협상론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의견들이 나왔다 할지라도 사회적 현상을 예상하거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문화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확한 해결책은 없다고 볼 수 있다.

수학 답안지 같은 정확한 답이 없는 문제를 과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것인지, 그 해결책은 서로 다른 문화들이 충돌 혹은 융합되는 바로 그 과정 자체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문화들이 만났을 때의 결과보다는 만나서 하나가 되는 과정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한 사회에서 고수하던 문화와 새로 유입된 문화가 동일한 사회에서 공존할 때 두 문화가 그 사회에 적절하게 안착되는 과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것은 ‘적절하게’라는 단어이다. 서로 다른 문화들이 만나서 한 사회의 새로운 문화가 될 때 필요한, 이 ‘적절’이란 것을 어떻게 이뤄내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실에서 한 사회에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딱 두 가지의 문화가 만나는 것이 아니다. 세 가지, 네 가지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수가 많아질수록 적절함을 맞추는 것 또한 어려움이 더해간다.

참고 자료

스캇 펙, 『스캇 펙 박사의 평화 만들기』, 열음사, 2006.
[영화] 감독 장이모, 『영웅』, 2002.